신원(대표 박성철)의 「씨(SI)」가 중국 진출에 나섰다.
「씨(SI)」는 지난 5일 서울 본사에서 중국 ‘중신심천공사북경공사’와 중국 독점판매권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박성철 신원 사장은, “올해 「씨」가 중국에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원」 브랜드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중국내 유통망 확보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씨」는 올 초 중신심천공사북경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3월에는 광동성 선전의 대형 쇼핑몰에, 4월에는 신장성의 백화점인 단루에 6월에는 선양의 신스지에백화점에 차례로 매장을 열어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8일에는 청두의 왕푸징백화점에 4번째 매장을 열었다.
「씨」는 올해 베이징, 상하이, 우한, 총칭 등의 백화점을 중심으로 10개의 매장을 열 예정이며, 내년까지 50개 유통망을 목표로 한다. 향후 중국내 유통망을 150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시장에서의 매출 목표는 2005년 100억원, 2006년 5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씨」의 중국 독점계약권을 체결한 중신심천공사북경공사는 중국의 중신그룹(CITIC GROUP)의 계열사로, 중신그룹은 은행·증권·보험·해운 등 다수의 소그룹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그 중 중신심천공사북경공사는 남·여성복 제조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그룹으로, 남성복 라이선스 브랜드 「발렌시아가」와 이태리 남성복 수입 브랜드 「스말토」 「꾸레주」, 중국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마크장」을 전개하고 있다.
권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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