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감성고객부터 연예인까지 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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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TAIL SHOP - 압구정 편집숍 ‘아티지’

2015-01-08 오후 4:18:48





오늘날 다양한 편집숍들이 많이 생기면서 패션피플들은 신선하고 폭넓은 국내외 브랜드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매장의 개성과 아이덴티티가 사라져가고 있는 부분은 매장만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에게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압구정에 위치한 ‘아티지(ARTAGE)’ 편집숍은 고딕패션을 비롯해 끄떡없이 남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강력하고 시크한 무드가 돋보이는 매장이다. ‘아티지’는 2012년 8월에 오픈하여 패션에 대한 애정이 많은 20대 중후반부터 40대까지의 남성을 타겟으로, 특히 연예인 단골들이 자주 찾는 매장이다.

50평 남짓한 크기의 매장은 로고, 소품 등 인테리어를 거북이가 모티브인 육각형으로 기획했다. 이것은 영원하고 변함없다는 의미로써 윤회를 상징하는 육각형을 토대로 만들어 진 것이다.

또한 매장은 개체로서의 예술을 모았다는 뜻으로 아트(ART)를 집합명사화시킨 아티지(ARTAGE)라는 상호를 만들었다. 즉 ‘예술의 만고불변의 영속성’과 ‘패션은 예술이다’라는 두 가지 명제를 융합하여 패션을 예술적 가치로 공유하는 고객들을 위한 매장이 되고 싶은 의도가 담겨 있다.


Best Brand - 1. 바크(BARK) 60~80만원 2. 움(MUSEUM) 90~120만원 3. 아방뚜아(Avant Toi) 60~90만원


캐시미어, 실크,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정교한 자신만의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는 ‘아방뚜아(Avant Toi)’, 절제된 우아함과 불완전하게 완성된 데님 그 자체로 매력을 발산하는 일본 프리미엄 ‘데님 쿠로(KURO)’, 밀리터리 룩을 지향하는 이태리 스포츠웨어 브랜드 ‘뮤지움(MUSEUM)’, 이탈리안 클래식 ‘바크(Bark)’ 등 16개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티지는 뉴욕 파슨스 출신인 김홍연 대표가 해외 출장을 다니며, 직접 하나하나 핸드 셀렉팅하고 있다.




◇ Retailer Interview - 김홍연 ‘아티지’ 대표


“트렌드가 탄생되고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입니다”





Q: 매장을 오픈하게 된 계기는?

오래 전부터 편집숍을 운영하는 게 꿈이었습니다.

뉴욕 파슨스스쿨에서 패션마케팅을 전공하며 뉴욕에 4년간 머물렀어요. 재밌고 특색있는 다양한 매장들을 많이 보았고, 또한 각종 문화를 경험하면서 저만의 편집숍을 그려봤어요.

옷에 대해 정의를 해보면서 변치않는 가치로서 간직될만한 옷을 찾고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아울러 멋쟁이들이 모여 트렌드가 탄생되는 어떤 문화적으로 선도하는 공간을 직접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하나씩 매장에 대한 기획과 준비과정을 통해 현재의 ‘아티지’가 완성되었습니다.


Q: 앞으로 어떠한 매장 공간을 운영해 갈 것인가?

기존에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중심으로 한 유럽과, 일본 등 신예 디자이너, 예술가들과 협업한 ‘아티지’ 브랜드의 상품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오프닝 파티 때도, 요리를 통해 스토리를 표현하고자 하는 셰프와 함께 ‘아티지’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아직 국내에 잘 소개가 안 되어있는 브랜드들을 위해 자체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잘 팔리는 브랜드와 상품만 취급하지 않고, 가능성 있고 애정이 가는 브랜드들을 직접 구색해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어요. 그래서인지 처음에 다른 브랜드를 위해 매장을 방문했던 고객들도 저희가 선보이는 다른 브랜드에도 관심을 갖게 돼요.

정말 괜찮은 브랜드들을 매장고객들에게 소개시켜주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싶습니다.



허운창 기자
huc@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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