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 매장 고급화·대형화 추세
가+
가-
이미지숍 역할하는 대형 숍이 주도

2006-03-06 오전 11:56:19

이너 매장이 고급스러워진다. 이미지의 고급화를 내세우며 압구정, 명동, 이대 등 중심상권에 진출하고 있으며, 매장의 대형화와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K코리아의 「CK언더웨어」는 최근 압구정에 로데오점을 오픈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내세우며로데오 거리에 자리잡은 이 매장은 씨케이 본사와 공동기획한 작품. 매장은 실버, 화이트와 블랙을 기본 컬러로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내추럴한 느낌으로 구성했다. 이 매장은 12평에 6천만원의 인테리어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이너웨어 매장이 평당 150∼200만원 가량의 인테리어 비용을 들이는 것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일이다. 모던한 회색 컬러 벽돌을 사용해 매장 외벽을 올렸으며, 매장 내부는 무광의 스타일리시한 집기와 특수제작된 6개의 전신 마네킹을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요소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CK언더웨어」 매장의 한 관계자는, “차별화된 매장 외관에 이끌려 입점하는 고객이 많다. 하루 평균 260만원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뜨」 「본즈」 「까사렐」 등 수입 브랜드를 전개하는 ‘비바치타’ 멀티숍은 이달 초 압구정에 매장을 오픈했다. 압구정점은 실버 스퀘어 집기와 실사 프린트된 원단을 벽면에 장식하는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홍영란 실장은, “고급스러운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오픈하게 되었다”며, “믹스매치가 자유로운 단품을 한 군으로 묶은 멀티코디용 아이템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본즈」의 반응이 좋다. 전체 중 60%의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바치타」는 오픈 기념으로 10만원 이상 고객에게 100% 코튼 소재의 슬리핑 팬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수입 무봉제 이너웨어를 전개하는 다인코퍼레이션(대표 박락준)의 「이온」의 경우도 이대 직영 1호점에 이어 압구정에 직영 2호점을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 브랜드도 중심상권 대형 숍을 오픈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대표 김현수)의 「헌트 인너웨어」는 오는 26일 명동 직영점을 오픈한다. 이 브랜드의 관계자는, “일반 매장의 2배 이상의 인테리어 비용을 들여 장기간에 걸쳐 기획했다”며, “저렴하면서도 편안한 이너웨어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재고하기 위해 명동점을 활용할 생각이다. 오픈 당일에는 방문 고객에게 ‘리프레쉬 카페’라는 이벤트를 통해 목욕세트, 퍼프, 타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블린」도 명동, 신촌에 이어 코엑스, 강남, 건대 등 중심상권에 이미지숍의 역할을 할 수 있는 20여 평 내외의 대형 숍을 추가 오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조정민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