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정장 브랜드들이 캐주얼 상품을 늘리고, 스포티 라인을 도입하는 등 상품을 다양화한다.
「지오투」 「빌트모아」 「타운젠트」 등의 브랜드들은 정장 위주의 상품구색에서 캐주얼 비중을 절반까지 늘리는 등 단품을 강화했다.
또 내년에는 여성라인을 준비하는 등 제품을 다양화하고, 마케팅도 강화하는 등 가두상권에서의 경쟁력도 갖출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가격’경쟁력뿐 아니라 상품에 대한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브랜드 이미지를 재고하고 감도를 높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의 「지오투」는 하반기에 트레이닝팬츠와 점퍼 등 스포티 라인을 내놓는다.
이를 전체 물량의 15%로 구성하고, 스팟 생산 비중을 30%로 늘려 소비자 반응에 따라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지오투」 송우주 부장은, “지난 여름에는 7만9천원짜리 플라워셔츠가 3차 리오더에 판매율을 80%를 넘겼다”면서 “전점이 전년대비 고른 성장을 보였으며, 점별로 전년대비 110∼175% 신장했다”고 말했다. 또 “이서진을 모델로 한 다각적인 마케팅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지오투」는 내년 하반기에 캐주얼 단품 위주의 여성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빌트모아(대표 이윤식)의 「빌트모아」는 하반기에 아웃도어 풍의 스포티 라인을 선보인다.
스포티 라인은 가을에는 15%로 전개하며, 내년에는 전체 물량의 25%로 늘린다.
내년 봄·여름 시즌에는 단품과 아우터 위주의 여성라인도 선보이며,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젊은 층을 겨냥한 수트 라인을 늘려 젊은 감도를 높인다.
「빌트모아」는 권상우와 재계약, 지난주에 호주에서 가을·겨울 광고 촬영을 마쳤다.
「트루젠」은 상반기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한 스포츠 라인을 보강하는 등 캐주얼 비중을 늘린다. 스포츠 라인을 전체 물량의 15%로 구성했으며, 반팔 티셔츠, 팬츠, 점퍼 등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TNGT」는 하반기에 캐주얼 물량을 늘린다.
정장:캐주얼:액세서리를4:4:2로 가져가며, 수트의 감도도 높인다.
노타이 착장의 캐릭터 감각의 슬림한 수트를 수트 물량의 20%로 늘리고, 다양한 형태의 벤트, 더블재킷 등 패턴을 더욱 슬림하게 푼 수트에 주력한다.
「TNGT」는 하반기에 개봉하는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 PPL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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