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 있는 캐릭터로 차별화… 「크리스찬라크르와옴므」 「CK캘빈클라인」 기대주, 「넥스팀」 가두서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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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오전 11:10:37

캐릭터캐주얼 3, 타운캐주얼 1개가 출시한 지난 상반기 신규 남성복은 브랜드별로 각자의 컨셉에 맞게 신규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상반기 남성복 시장은 감도 높은 캐릭터캐주얼에 초점을 둔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크리스찬라크르와옴므」는 ‘캐릭터’다운 캐릭터캐주얼로 자신을 꾸미고 표현하기 좋아하는 남성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다른 브랜드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CK캘빈클라인」은 차별화된 쉬크함과 모던한 감성으로 나름의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이다. 「넥스팀」은 가두상권에서의 감도 높은 캐주얼로 상품과 영업망이 보강된다면 더 많은 20, 3O대 남성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브랜드로 평가했다. 또 「캠브리지멤버스캐주얼」은 컬러감 높인 타운캐주얼로 경쟁 브랜드보다 연령대를 낮춰 젊은 층을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좋았지만, 경쟁력을 갖추기까지는 더 두고봐야 한다는 평이다.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의 「크리스찬라크르와옴므」는 상반기에 갤러리아에서 월평균 5천만원, 현대본점서 4∼5천만원 등을 팔았다. 바이어들은, “「크리스찬라크르와옴므」는 감도를 높이고, 캐릭터다운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반기에 트렌디물의 원활한 공급과 다양한 가격대의 수트가 보완된다면 기대해 볼 만한 브랜드”라고 말했다. IMK(대표 정병온)의 「CK캘빈클라인」은 새로운 니치 마켓을 공략했다는 평이다. 삼성플라자 분당점과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월 5∼6천만원의 고른 매출을 올리는 등 30대를 겨냥한 모던하고 쉬크한 감성의 캐주얼로 신규 고객을 이끌어냈다. 「CK캘빈클라인」은 하반기에 수트물을 전체의 15%로 늘리고, 컬러감 높은 트렌디물로 감도를 더 높인다. 유로물산(대표 이재성)의 「넥스팀」은 포항 등 지방 중소도시의 가두상권에서 호조를 보였다. 「넥스팀」은 상반기 5개 대리점과 롯데 영등포 등 2개 백화점 매장을 오픈,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포항점에서 월평균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점별로 편차가 심해 아직 안정궤도 안착은 미지수. 「넥스팀」은 하반기에 수트물을 보완하는 등 상품력을 강화한다. 캠브리지(대표 이형대)의 「캠브리지멤버스캐주얼」은 컬러감 높은 타운캐주얼로 30대 초·중반이 전체 구매 고객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기존 브랜드보다 타겟층을 하향 조절한 게 주효했지만, 아직은 더 두고봐야 한다는 평이다. 롯데 본점을 제외한 지방 백화점에서는 월평균 3∼4천만원대의 매출에 그치는 등 아직은 선두 브랜드의 절반에 그치는 성적을 거뒀다. 바이어들은, “가격경쟁력이 치열한 타운캐주얼 시장에서 얼만큼의 볼륨을 갖고 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TD, 감도 높은 캐릭터에 주목 하반기 남성 신규 시장은 수입 캐릭터캐주얼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저가 브랜드들의 런칭이 주목된다. 기존 브랜드 중에서도 주인이 바뀌거나, 브랜드가 리포지셔닝되는 등 하반기에 변화가 큰 브랜드들도 많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남성 시장은 차별화된 컨셉과 상품으로 패션에 민감해진 남성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들의 런칭이 주목된다”며 “합리적인 소비자를 겨냥한 중저가 캐릭터와 정장들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하반기 남성복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는 「안트벨트(ANDWELT)」.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안트벨트」는 ‘메트로아웃도어’를 지향하며, 캐릭터와 트러디셔널, 아웃도어의 감성을 더한 게 특징이다. 「안트벨트」는 아웃도어의 기능성에 패션의 감도를 높였으며, 온타임과 오프타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입을 수 있는 다기능을 지녔다. 남녀 비율은 6:4 정도. 8월 중 첫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백화점과 대리점 등 연말까지 15개 유통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입 브릿지 시장을 겨냥한 남성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Z제냐」와 「D&G」는 라인을 별도로 분리, 하반기에 단독매장을 열며, 이태리 감성의 캐릭터캐주얼 「데이비드마이어」가 감도 높은 캐주얼로 까다로운 남성 소비자를 공략한다. 할인점, 가두상권 겨냥한 중저가 남성복 ‘북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저가 남성복 시장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남성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저가 남성복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는 높이되 가격경쟁력을 지닌 브랜드만이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씨옴므」 「지오송지오」는 가두상권 위주의 중저가 캐릭터로 하반기에 새로 선보이며, 「브렌우드」는 하반기부터 할인점으로 유통을 전환했다. 바로닷컴에 인수된 부흥의 「쟌피엘」도 가격대를 조정하고 가두상권을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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