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이 담긴 1대 1 고객맞춤형 매장으로 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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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TAIL SHOP - 남성 셀렉트숍 ‘탐(TOM)’

2014-11-14 오전 11:49:20








미디어 노출보다 마니아들의 입소문으로 더 유명한 합정동의 편집숍 ‘탐(TOM)’은 남성, 여성 등 4개의 해외 수입 브랜드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벌써 생긴지 15년이 돼가는 ‘탐’은 1997년 돈암동 성신여대 앞의 스트리트 힙합 매장을 열면서 큰 호응을 얻어, 2000년에 해외 유명 브랜드 전문 편집숍 ‘탐’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신예 디자이너로 각광받는 ‘가레스 퓨’ 브랜드부터 ‘릭 오웬스’ ‘티에리 뮈글러’ ‘닐 바렛’ ‘발렌티노’ 외에도 수많은 해외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30~40대 전문직 종사자, 제한적이지 않는 콘셉과 폭넓은 가격대로 구성된 상품들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단골들의 발길이 끊기질 않는다. 

‘탐’은 국내에서 편집숍이 생소했던 시기부터 해외 유명 럭셔리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박양규 대표는 해외에서 거주하면서 패션 흐름을 익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동안 매년 4회, 한달 이상씩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수많은 국가와 도시를 오가면서 수백 개 브랜드의 상품들을 바잉 해왔다. 오랜 시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특징을 잘 알고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면서 ‘옷이 아닌 패션을 파는 곳’으로 각인시키고 있다.  




Best Brand





1. 영국 브랜드 ‘가레스 퓨’

2. 벨기에 브랜드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3. 이탈리아 브랜드 ‘릭 오웬스’





Retailer Interview
박양규 ‘탐’ 편집숍 대표



Q: ‘탐’의 매력은?
“저희 매장 고객들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아티스트를 비롯해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습니다. 직업 특징상 고객들의 T.P.O를 파악해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드립니다. 옷을 판매하기에 앞서 그들과의 소통이 아주 중요해요. 왜 이러한 옷이 유명해졌는지, 브랜드의 콘셉과 디자이너 배경, 그리고 그 나라 문화와 역사까지 잘 알아야 하는데 해외여행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고객들의 특성은?
“‘탐’ 매장을 오픈했을 때에는 해외 브랜드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누구나 패션 트렌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화시대라 패션 감각이 뛰어나신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또한 해외 브랜드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신체조건을 갖춘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Q: 요즘 고민과 해결책은?

“문제는 정말 사고 싶은 옷도 경기가 불황이다 보니 고민을 많이 하세요. 이러한 소비자심리에 맞게 저희는 오래 입을 수 있고 유행을 타지 않는 옷을 항상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서로 부담 없이 대화도 나누며 고객들의 취향도 알아갈 수 있는 게 개인 편집숍의 장점 아닐까요?”



Q: 향후 계획은?

“매년 건축, 인테리어, 웰빙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파리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먼저 사업 규모를 급속히 확대하는 것보다는 소울이 있는 매장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매년 VIP 패밀리세일도 진행하는데 패션을 사랑하는 저희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람 냄새가 나는 따뜻한 매장으로 남고 싶습니다.”



허운창 기자
huc@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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