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게임룰 바꿔 독주 채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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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춘하 면바지만 220만장 발주… 올해 7000억원 무난

2014-10-01 오후 5:08:04






신성통상(회장 염태순)이 새로운 게임룰을 기반으로 내수시장에서 독주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내년 봄여름 면바지만 220만장 발주했다. 원부자재는 한국과 중국에서 직접 소싱했으며, 봉제는 미얀마 직영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이 오더는 ‘지오지아’와 ‘폴햄’ 등 8개 브랜드 상품기획자들과 소재 선택부터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이며, 올 추동 물량까지 더하면 면바지만 연간 400만장을 직접 생산해 직접 판매하는 셈이다. 셔츠도 연간 400만장 이상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신성통상은 현재 미얀마에 아우터, 팬츠, 셔츠, 니트, 가방 등 5개 직영 공장(90개 라인, 종업원 7000여명)을 운영중이며, 내년에는 신사복 공장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은 “내년에는 공장을 7개로 확대해 대부분 상품을 직접 생산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반면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복 아이템은 전문업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싱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매출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개 브랜드서 56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7000억원(아웃렛 매출 포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들어 9월말까지 20%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목표 달성은 무난하다는 것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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