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데올리브, 아이템 특화 브랜드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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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무스탕 전문 브랜드 ‘에스무어’ 론칭

2014-09-03 오후 2:13:03



올리브데올리브가 퍼&무스탕 특화 브랜드 ‘에스무어’로 가을·겨울 아우터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올리브데올리브(대표 박영배)가 겨울 매기에 박차를 가한다. 퍼와 무스탕을 전문으로하는 특화 브랜드 ‘에스무어(S’MUUR)’를 론칭한 것.

‘에스무어’는 지난달 27~28일 론칭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흰 바탕에 레오파드 패턴이 인상적인 퍼 재킷, 짧은 길이로 경쾌함을 살린 핑크색 퍼 베스트, 아이보리와 올리브 그린이 교차돼 따스한 봄을 연상케 하는 퍼 재킷 등은 프레스 및 바이어들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에스무어’는 기존의 퍼&무스탕 스타일에서 탈피해 밝은 컬러와 경쾌한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들을 공략한다. 상품수는 무려 35가지에 달하며 가격은 70~280만원 수준으로 책정해 부담을 대폭 낮췄다.

‘에스무어’의 론칭을 진행한 김은정 올리브데올리브 실장은 “아우터뿐 아니라 액세서리군도 다양하게 제안할 방침이다. 인조 퍼로 만든 워머의 경우 가격이 10만원대에 불과해 20대들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워낙 ‘올리브데올리브’가 매년 겨울 시즌 아우터 판매에 강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에스무어’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이 브랜드는 올 하반기 백화점에 단독 팝업스토어 10여 개를 전개할 계획이다. 무스탕 등 일부 제품은 ‘올리브데올리브’에서 숍인숍으로 소개된다.

패션업계와 유통업계는 이미 ‘몽클레어’ ‘캐나다구스’ 등 패딩 특화 브랜드의 특수를 경험했기 때문에 ‘에스무어’의 등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성복 전문기업인 대현에서 패딩·다운 등 아우터 전문 브랜드 ‘엣플레이’를 선보여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에 ‘에스무어’에 보내는 기대가 높다.

한 유통업계 전문가는 “패션기업들이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가고 있다”며 “리테일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특정 아이템에 전문성을 지닌 특화 브랜드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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