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가 빠른 상품회전율과 체험형 인테리어로 유통계 ‘핫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
최근 유통업계에서 높은 평효율과 집객력으로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다. 그 주인공은 사입형 SPA 브랜드 ‘트위’. 이 브랜드는 빠른 상품 회전율과 체험형 인테리어 매장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글로벌 SPA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 그 한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국내 트렌드에 잘 부합하지 않으며 국내와 다른 사이즈 또한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반해 ‘트위’와 같은 한국형 SPA 브랜드는 한국인 취향과 체형에 꼭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트위'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트위’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효율이다. 직영으로 매장을 전개해 MD의 자주성을 확보하고 이러한 시스템이 운영의 속도를 더하는 것. 이 때문에 리스크 관리도 용이해졌다.
매장 인테리어의 감도도 매우 우수하다. ‘트위’를 새로운 트렌드를 체험하고 더 나아가 머무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 제품과 문화적 요소를 접목하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오픈한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의 경우 신철순 작가의 ‘포말’이라는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트위’만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전체적인 콘셉은 유지하면서 상권별로 고객과 지역 특색에 맞춰 인테리어를 달리한다.
이기현 ‘트위’ 대표는 “매장 확보에 속도가 붙어 내달 수원AK, 12월에는 코엑스 등 신규 점포 오픈이 줄을 잇고 있다. 매출 또한 내년에는 2.5~3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랜드, 나크나인, 신원 등 패션 기업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 ‘트위’를 론칭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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