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르노, 컬렉션 라벨로 감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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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손맛 느껴지는 디테일로 백화점 영업 강화

2006-03-03 오후 3:09:47

지로디자인(대표 강신규)의 「옴부르노」가 하반기 백화점 매장만을 위한 옴부르노컬렉션 라벨을 내놓는다. 「옴부르노」의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내년부터 백화점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컬렉션 라인은 기존 상품보다 20% 정도 가격이 비싸다. 수트가 50∼70만원, 점퍼 35∼40만원, 셔츠가 18∼28만원으로 고가. 모노 톤을 기본으로 하고 레드, 핑크 등의 악센트 컬러로 화려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 수트나 재킷의 안감은 고급스런 공단, 플라워 패턴 등의 블루나 핫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수트는 전체 물량의 30% 정도로 재킷, 점퍼, 셔츠 등 단품에 비중을 뒀다. 재킷이나 셔츠는 워싱을 여러 번 하는 등 디자이너의 손맛이 느껴지는 디테일로 과감하게 표현했다. 셔츠도 패치나 자수로 독특함을 강조하고, 여러 소재를 자유롭게 섞어놓은 것들도 있다. 인테리어도 기존 매장과 차별화해 고급스런 느낌을 강화한다. 「옴부르노」는 지난 4월부터 합류한 박영우 이사가 상품 총괄을 맡고 있으며, 컬렉션 라벨은 갤러리아백화점과 분당 삼성플라자 2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편 「옴부르노」는 지난 6월 20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12% 신장했다. 일산점이 7천만원, 삼성플라자가 4천700만원 등 주요 점에서 팬츠와 니트 등 단품의 매출이 높았다. 올해 26개 매장, 1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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