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알, 2010년 1조원 패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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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3년 만에 1천억원대 패션 브랜드 성장, 중국진출 이어, 국내 브랜드 최초로 일본 진출

2006-03-03 오전 11:50:15

2002년 상반기 런칭, 런칭 당해 매출 110억원, 2003년 800억원, 3년차인 올해 직원 440명, 예상 매출액 1천4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 지난 3년 간 「이엑스알」이 수립한 기록이다. 3년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한국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성장한 「이엑스알」의 경이적인 기록 갱신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이엑스알코리아 민복기 사장은 지난 30일 리츠칼튼호텔 그랜드 볼룸서 열린 설립 3주년 기념식에서, “이엑스알코리아를 2010년까지 연매출 1조원 규모의 회사로 키우겠다”고 선포했다. 「이엑스알」이 놀랄 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까닭은 제품의 차별화와 탄탄한 브랜드 파워,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미래에 대한 투자가 있었기 때문. 민복기 사장은, “「이엑스알」의 빠른 브랜드 안착은 캐포츠라는 새로운 장르로 캐주얼과 스포츠의 빈 시장을 공략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캐포츠 마켓은 국내 패션업계서 일반명사로 자리잡을 만큼 영향력 있는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엑스알」은 이 시장을 기반으로 CRM을 통한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상품 차별화로 브랜드 파워를 탄탄히 구축하며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 것. 세계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국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민복기 사장은, “중국 상해와 북경 등지에 6개 매장을 오픈하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이엑스알」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엑스알」은 서울대 FTC와 소재, 디자인 개발을 제휴하며 상품에 대한 개발을 늦추지 않고 있다. 또 올해 말 뉴욕에는 디자인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국 우수고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사원 공로 표창, 임직원 난타 퍼포먼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사회봉사단체 ‘아름다운 가게’와의 결연식도 눈길을 끌었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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