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화장품 브랜드 「캔디숍」이 불과 3개월 만에 50개 매장을 오픈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캔디숍」은 중견 화장품업체 보브(대표 남규우)가 런칭한 브랜드. 첫 매장 오픈은 지난 2월이지만, 본격적으로 유통전개를 시작한 시점은 지난 5월이어서 「캔디숍」은 불과 3개월 만에 50개의 유통망을 확보한 셈이다. 이 브랜드는 현재 명동, 동대문 등 주요점서 월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초저가 화장품 열풍의 주도세력으로 등장했다.
「캔디숍」의 이 같은 성장에는 모회사인 보브화장품의 인지도가 큰 뒷받침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 회사 한상원 이사는, “보브화장품에 대한 판매사원과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 「캔디숍」 영업 전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제품 기획이나 생산 등에서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시장대응력도 매우 높다”며 “고객들에게 단순히 싼 가격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와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캔디숍」은 동종 경쟁업체와 비교해 품종별 2배 가까운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과 800여 종에 이르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재미를 주고 있다. 또 자체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이 회사만의 경쟁력이다.
「캔디숍」은 현재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PPL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TV광고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캔디숍」은 롯데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할인점 및 대리점 확보에 주력, 올 연말까지 유통망을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은 1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모회사인 보브화장품은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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