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 김포몰 전경 |
티엔제이(대표 이기현)의 ‘트위(TWEE)’가 국내 여성복 시장의 변화를 리드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인천 스퀘어원쇼핑몰(240㎡)에서 여성복 브랜드 가운데 연간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영등포 타임스퀘어(120㎡)에서는 월 2억원대를 판매하며 동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트위’는 지난달 입점한 롯데김포몰(165㎡)에서 한달 만에 2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이슈 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몰점은 지난달 14일 오픈 이후 지난 16일까지 2억원어치를 팔았다.
이 회사 이기현 대표는 “트렌드와 가격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고, 반복 구매 빈도 또한 작지 않다. 격일로 신상품이 공급되고 적정 재고만을 운용하기 때문에 소비자들 반응 역시 빠르다”고 말했다.
‘트위’는 2009년 타임스퀘어에 1호점을 오픈하며 출발했다. 지난달 오픈한 롯데김포몰을 포함 7개 점포를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과 중국 광저우에서 상품을 바잉해 격일로 점포에 공급하고 있으며, 원가 대비 2배수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점포별 바잉MD가 매일 시장조사와 바잉을 병행하는 등 상품기획에서부터 판매, 재고관리까지 모든 의사결정이 판매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트위’는 점포별 환경에 적합한 상품을 사입을 통해 빠르게 회전시키는 ‘사입형 SPA 브랜드’ 마켓의 리딩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주요 쇼핑몰 MD 구성에서도 해외 SPA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유통업체는 국내 여성 소비자들의 취향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브랜드로서 해외 SPA와 보완 관계라고 인식하고 있다.

티엔제이는 최근 문래동2가 25-1번지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 이전과 동시에 핵심 인력도 보강했다. ‘블룸스버리’와 ‘올리비아하슬러’를 거친 김미영 이사를 상품기획 디렉터로 영입했으며 VMD와 영업MD, 전산 시스템에도 베테랑 인력으로 채웠다.
이 대표는 “판매 현장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가 움직이고 있어 이에 걸맞는 리테일 전문 인력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김미영 디렉터 영입을 계기로 ‘트위’만의 색깔을 보다 명확히 가져갈 것이며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한 매니지먼트’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는 다음달 롯데 수원점 1층에 240㎡ 규모로 입점하며, 중국 내 유력 패션기업과 중국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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