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2, 니폰필 브랜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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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품평회 호평…고급스런 니폰필 강조

2006-02-01 오전 9:07:34

「엔진」이 ‘니폰필의 브랜드화’를 기치로 내걸고 브랜드 혁신에 나섰다. 지엔코(대표 이석화)의 「엔진」은 브랜드 이름을 「엔진2」(The next level)로 바꾸고 상품 및 브랜드 이미지를 전면 개편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본사 회의실에서 백화점 바이어와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상품 품평회를 열었다. 새로워진 「엔진2」는 밀리터리 룩과 니폰필을 강조했다. 밀리터리룩은 1940년대 항공 점퍼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복고풍 밀리터리를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냈다. 니폰필은 일본 상류층의 학생들에게서 볼 수 있는 레이어드 착장을 선보였다. 재킷 차림을 위주로 ‘갖춰입은 느낌의 캐주얼’을 강조했으며 믹스 매치 코디가 돋보였다. 남성과 여성 라인의 기획을 분리해 유니섹스 이미지를 벗고 보다 전문화된 스타일리시 캐주얼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남성은 남성답게, 여성은 한층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기존 컬러풀한 스포티에서 ‘쿨&마인드 스포티 캐주얼’로 변화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시즌 콘셉트를 ‘소프트 테일러링’, ‘니폰필’, ‘얼터네이트 매치’ 세 가지로 분류했다. 소프트 테일러링에서는 캐주얼웨어와 포멀웨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상품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니폰필에서는 일본에서 보여지는 니폰필 룩킹을 한국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풀어낼 계획이다. 또한 얼터네이트 매치에서는 믹스&매치 레이어드 룩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부 상품은 정장 봉제기법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유승완 팀장은 “기존 「엔진」이 10대를 위한 상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엔진2」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리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에 스타일리시함이 느껴지도록 다듬고 있으며 고급스럽고 완성도 높은 캐주얼의 새로운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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