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 올 가을 `복고' 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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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2 오후 2:08:08

「탠디」는 이번 가을·겨울 슈즈 트렌드로 ‘레트로클래식’, ‘로맨틱빈티지’, ‘글래머러스한 80년대 복고’ 스타일을 제시한다. 1940년대 전통적인 영국 클래식과 1950, 1960년대 활기찬 레트로 룩의 조화가 보여주는 복고풍의 클래식한 슈즈들과 포클로어(민속풍, 전원풍)가 많이 선보여질 것이다. 디자인은 복고풍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라운드 토(둥근 코)와 짧은 앞코 스타일의 슈즈가 주종을 이루며,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믹스&매치로 포인트를 준다. 클래식 트렌드와 맞물려 파충류(도마뱀, 악어, 뱀 등)의 무늬피와 헤링본, 벨벳 등의 울 원단류에 체크, 도트, 하운드투스 등의 패턴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지난해보다 다양한 컬러감이 중시되었다. 탠디의 강선진 디자인팀장은, “블랙 비중이 감소하고 브라운과, 앤티크핑크, 바이올렛과 퍼플 등이 메인 컬러로 떠오르며 그레이와 앤티크그린이나 청록색도 중요한 포인트 컬러로 많이 사용될 것이다. 다양한 앤티크골드나 앤티크실버 등의 펄 소재와 콤비된 슈즈는 화려하고 복고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줄 것이다”라고 했다. 이번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는 디테일. 다양한 메탈 장식과 레이스, 보석 장식, 수공예적인 비즈, 자수 등으로 디테일이 화려해졌다. 복고풍의 클래식, 캐주얼 스포티 스타일로 양분되는 남성 슈즈의 경우, 레트로 풍의 세련된 비즈니스웨어와 1960, 1970년대 팝그룹, 영국 스트리트 풍의 영향으로, 클래식한 포멀 정장에 어울리는 슈즈와 강렬하고 경쾌한 스포츠캐주얼 슈즈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블랙과 화이트 등 강렬하고 대담한 컬러 콤비와 그레이시베이지, 블루, 그린 등 컬러가 다양해졌고, 도마뱀과 악어, 뱀 등의 파충류와 타조가죽 등 엠보피가 많이 사용될 것이다. 정장 구두의 기본 스타일인 옥스퍼드와 모카신, 슬립온(Slip-on)등과 컬러풀한 스니커즈가 머스트해브 아이템이 될 듯.

김민정 기자
k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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