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1조 목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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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회계연도 매출 6940원 기록

2013-12-13 오후 2:06:58





‘유니클로’가 2013년 회계연도(2012년 9월~2013년 8월) 매출 6940억원을 기록해 ‘2014년 1조원 매출 달성’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지난 회계연도 중에 5049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유니클로’는 올해 전년대비 37.5% 증가한 6940억4251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687억원이다. 지난해 78개였던 매장은 회계연도 기준 105개로 전년대비 27개 증가했다.


‘유니클로’는 로드사이드(교외형 단독 매장) 점포와 다양한 유통 채널 개발을 통해 효율 매장이 늘어난데다 히트텍, 경량 다운점퍼 등 인기 아이템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용 지출 가운데 지급수수료 1003억원, 임차료 410억원을 지급해 매출액 대비 판매수수료율은 20.3% 수준이다. 이는 국내 브랜드들이 백화점과 대리점 등에 평균 30% 안팎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또 대주주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에 로열티 87억4494만원과 시스템 이용료로 58억2996만원을 지급한 점도 눈에 띈다.


매년 큰 폭의 이익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현금 배당은 이뤄지지 않아 이익잉여금 또한 143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높은 매출과 이익률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은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어 5억3470만원을 냈다.


한편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한국 롯데쇼핑의 합자회사로 패스트리테일링이 51%, 롯데쇼핑이 49%의 지분을 갖고 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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