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코리아패션대상’ 윤윤수·문영희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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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패션산업 글로벌화 공로 인정 대통령 표창

2013-12-13 오후 6:18:17

국무총리상 홍성열·문일우·정영수… 이병규·안윤정 등 공로상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과 문영희 디자이너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주최 ‘2013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지난 1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정병국 의원, 김기현 의원, 전순옥 의원, 산업부 최태현 국장을 비롯 패션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인 송년의 밤을 겸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어 국무총리 표창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문일우 참존어패럴 대표, 정영수 삼화모데스띠 대표 등 3명이 수상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우장희 쏠리드 전무, 이석태 디자이너, 이도이 디자이너, 이명호 블랙야크 이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 공로상은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안윤정 디자이너, 김상 김상일러스트 대표, 이광우 영광아트 대표 등이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윤윤수 회장은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는 한국의 거상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글로별 회장 및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골프 용품 기업 아쿠쉬네트 컴퍼니 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다. 윤 회장은 이들 두 개의 글로벌 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며 한국 패션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영희 디자이너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17년간 34차례 파리컬렉션에 참가한 세계적 디자이너로, 아시아를 넘어 파리 패션시장에 진출, 현지화에 성공함으로써 한국 패션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자인 홍성열 회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구로공단 지역에 2001년 마리오 아울렛을 오픈, 거리경제를 부흥시킨 장본인으로 가산동 일대를 연 1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패션타운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관광객에게 쇼핑 투어 상품을 개발, 한국 패션 상품을 해외에 알리는데 일조하였다.


문일우 대표는 남대문 부르뎅 아동복으로 출발해 1995년 아동복 ‘트윈키즈’ 브랜드를 론칭, 국내 300여개 매장에서 연 9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도 진출, 360개 매장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아동복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



(왼쪽부터)이명호 블랙야크 이사, 정영수 삼화모데스띠 대표, 이도이 디자이너, 이석태 디자이너



정영수 대표는 37년간 신사복 전문 봉제공장을 운영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안정된 노사 관계 형성을 통해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장관상 수상자인 우장희 쏠리드 전무는 ‘쏠리드옴므’라는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를 우영미 대표와 론칭, 국내 남성 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주역으로, 2002년 이후 파리 맨즈컬렉션에 꾸준히 참가하며 ‘WOOYOUNGMI’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앞장서 추진해왔다.


이석태 디자이너는 파리 트라노이, 뉴욕 트레인쇼 등 해외 트레이드쇼에 다수 참가하며 세계적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해외 진출을 꿈꾸는 후배 디자이너들에게 모범을 보였다. 또 이명호 이사는 아웃도어 ‘블랙야크’의 성공신화를 이끌고 있는 주역으로 지난 2월 독일 ISPO 전시회에 참가, ‘올해의 아시아 프로덕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 장본인이다.


특별히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은 현대백화점 사장 재임 시절 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을 몸소 실천한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과, 패션산업의 공익적 발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섬으로써 정부 및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낸 안윤정 디자이너가 받았다. 또한 후학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패션디자인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김상 김상일러스트 대표, 무대 디자인 및 설치 전문가인 이광우 영광아트 대표가 함께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패션산업과 유통산업간 새로운 상생관계를 수립하자는 취지로 한국패션협회와 한국백화점협회가 제조·유통 동반성장 방안을 담은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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