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플로어’ 내년 200억원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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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 오전 10:38:50





우성I&C의 ‘본지플로어’가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본’의 세컨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벗고,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해 남성 캐릭터 캐주얼 빅3에 포진하겠다는 목표다.


‘본지플로어’는 보다 공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최근 별도 사업부를 구성했다. 모기업인 패션그룹형지 전략기획팀 출신의 오용진 부장을 사업부장으로 영입하고, 디자인실에는 ‘예작’을 담당했던 김주현 실장을 내세웠다.


지금까지 매출 볼륨을 이끌어왔던 수트 라인의 물량을 40% 이상 확대하고, 캐주얼 라인에서는 프리미엄 팬츠를 특화 상품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프리미엄 팬츠의 경우 형지의 소싱 인프라를 통해 고가 라인에서 볼 수 있는 소재와 디테일을 적용하면서도 5~7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국 남성들의 체형을 고려한 핏은 물론 편안한 활동을 위한 뒷트임, 바지에 벨트를 고정시키는 핀루프 등의 디테일과 일부 홀수 사이즈 제작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팬츠와 함께 코디하면 좋을 아이템을 묶어 패키지 상품으로 선보이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김주현 실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전문성과 실용성, 패션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확립하고 밸류를 높여 캐시카우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플로어’는 내년 유통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5개 매장을 통해 연말까지 1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매장을 70여개까지 늘리고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지금까지 접근한 쇼핑몰, 아웃렛, 가두점 위주로 유통망을 확보하고, 취약 지역인 강원·경상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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