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정상 향해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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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턴 출시… ‘품질’과 ‘상품력’으로 승부

2006-03-02 오전 10:07:41

LG패션(대표 이수호)의 「마에스트로」가 전면적으로 패턴을 바꾸는 등 상품력을 보강하고, 남성정장 시장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공격에 나선다. 「마에스트로」가 출시한 새로운 패턴인 마스터피스763 패턴은 실루엣과 착용감을 중시한 게 특징으로, 인체공학적인 재단기법을 사용해 신사복의 어깨라인을 7mm 정도 앞으로 해 어깨를 감싸도록 함으로써 활동성과 피팅감을 개선시켰다. 「마에스트로」의 전 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조원준 부장은, “이제 남성정장 시장은 단순한 소재나 마케팅경쟁만으로는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없다. 착용감과 피팅으로 수트 본연의 제품 그대로 승부를 걸겠다”면서, “상반기에 드라마 <파리의 연인> 협찬으로 「마에스트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 새로운 제품으로 신사정장 시장의 우위를 굳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에스트로」의 마스터피스 763 패턴은 안감이나 패딩 등 부자재를 고정하기 위한 수제 시침 공정을 통해 가볍고, 상의 윗 깃을 몸판에 붙일 때도 손감침으로 작업해 착용시 편안한 게 특징. 앞품은 가슴 부위와 허리라인을 기존 패턴보다 6mm, 3mm 좁게 설계하고 허리 부분의 다트를 마름모꼴로 해 허리라인은 피트되고, 가슴볼륨을 살렸다. 지난 1월부터 일본 온워드 가시야미 사의 신사복 부문 기술고문인 와타나베 요시야마 씨를 비롯 30년 이상의 패턴사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수백 벌의 샘플을 제작해 분석했다. 새로운 패턴을 적용한 신사복 출시를 위해 설계부터 작업방법, 부자재 개발 등 전 제작공정을 개선했다. 생산공정이 이전보다 까다로워지고, 수작업 비중이 높아져 원가가 7% 정도 상승했지만, 가격을 올리지는 않을 방침이다. 「마에스트로」는 박신양을 모델로 한 TV광고도 10월부터 방영, 기능과 감성을 살린 새로워진 「마에스트로」를 공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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