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유통망 확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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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百16개점 오픈…내년부터 아웃렛 확장

2013-11-27 오후 6:46:36





탑비전(대표 전효진) 여성복 ‘마리끌레르’의 유통망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 봄 커리어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마리끌레르’는 상반기 백화점 10개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하반기에 6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했다. 여기에 탄력받아 내년에는 백화점 10개 매장을 늘리고 아웃렛까지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유통가는 ‘마리끌레르’의 틈새 시장 공략에 가능성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3040’의 SPA를 표방하는 이 브랜드는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 상품을 55부터 77까지 폭넓은 사이즈로 제작해 기존 커리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이템군을 고르게 출시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이너웨어 라인을 강화해 패셔너블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종류수로만 여타 브랜드의 2배에 가까운 200여 종을 제작한다. 화이트셔츠만 하더라도 가짓수가 20개가 넘는다. 또 봄/여름 상관없이 가을/겨울 시즌에도 다양한 종류의 이너웨어를 제안하고 있다.


직접 기획한 잡화 또한 인기 요인. ‘엠씨마리끌레르’라는 별도의 라인을 두고 가방, 슈즈 등을 만들고 있다. 잡화를 구색 맞추기용이 아닌 실제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경쟁 상품으로 내세웠다. 이같이 변화는 ‘현장 중심의 기획’에서 비롯됐다. 이 회사는 최근 기획과 MD부서를 통합했다.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을 파악해 기획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박창호 ‘마리끌레르’ 총괄 본부장은 “보통 기획파트는 생산에서 입고까지, 영업은 판매에서 제조원가 회수까지만 알고 있는 정도여서 효율적인 정보 소통을 위해 부서를 통합했다”며 “직원들이 보다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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