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장학금 10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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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연 장학재단 내 ‘신성통상 장학회’ 출범

2013-11-13 오전 9:05:48




중견 패션기업 신성통상이 섬유o패션 인재 양성에 10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노희찬)은 신성통상(회장 염태순. 사진)과 12일 오후 3시 섬유센터 16층에서 '신성통상 장학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신성통상은 섬산련 장학재단 내 '신성통상 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1억원씩 10년간 모두10억원의 장학기금 출연을 약정하고, 장학사업 관련 행정업무는 섬산련 장학재단에서 수행하기로 했다.


신성통상은 니트의류 전문 수출업체로 출발해 「지오지아」 「올젠」 「폴햄」 등 내수 패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탑텐(TOP10)」을 통해 글로벌 SPA와 경쟁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드는 등 국내 대표적인 섬유 및 패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성통상과 관계사 에이션패션, 가나안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원 규모. 올 들어서도 「지오지아」 「올젠」 「유니온베이」 등이 두 자릿수 신장율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인 「탑텐」은 올해 1000억원을 상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염태순 회장은 "국내 섬유 패션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범한 섬산연 장학사업에 일조하고자 장학금 출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섬유 패션산업 인재양성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


이에 앞서 신성통상은 지난해에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에 신소재 R&D 자금으로 3억원을 지원하는 등 산업 인프라 육성과 스트림 간 협력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염 회장은 "국내 패션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재산업이 튼튼해야 한다. 일본의 「유니클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도레이와 같은 우수 소재업체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지오지아」와 「폴햄」 「탑텐」 등 자사 패션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국내 소재 및 의류 제조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출범한 섬산연 장학재단은 올해 42명에게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내년에는 신성통상, 산찬섬유, FITI 장학회가 추가됨에 따라 장학사업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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