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액세서리, 올 56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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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시장…엘지, 제일모직, 베이직하우스 등 대형사 주도 예고

2006-02-28 오후 5:19:40

제일모직(대표 제진훈) 「빈폴」의 성공신화가 액세서리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빈폴」은 트래디셔널 캐주얼의 성공을 바탕으로 여성, 골프, 아동, 남성, 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액세서리 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빈폴액세서리」는 지난 5월 오픈한 코엑스몰에 이어 지난달 28일에 삼성플라자 분당점 1층에 20평 규모의 박스 매장을 오픈하는 등 브랜드력을 과시하고 있다. 원종운 제일모직 상무는, “기존 「빈폴」의 고유체크를 트래디셔널 감각으로 발전시켜 차별화된 상품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20대 초반 여대생을 중심으로 하는 메스티지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빈폴액세서리」는 향후 대형 가두점 중심 유통전개와 백화점 내 20평 이상의 박스형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노세일 전략과 고품질 제품으로 고객 신뢰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빈폴액세서리」는 지난해 47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56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빈폴」이 잡화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국내 잡화시장은 적지 않은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LG패션의 「닥스액세서리」가 이미 8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어 「빈폴」도 진입초기부터 500억원대 매출을 올림에 따라 향후 국내 잡화시장은 LG, 제일모직 등 대기업에 주도권이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베이직하우스」 「마루」 「엔진」 등 볼륨 브랜드들도 액세서리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어 기존 잡화 전문 업체들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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