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코스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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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7 오후 2:59:46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5일 인터파크INT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인터파크INT는 어떤회사?


인터파크INT는 지난 2006년 12월 인터파크로부터 물적분할에 의해 도서사업부문의 자산ㆍ부채를 포괄승계하여 설립되었다.
이후 도소매업과 공연 티켓 예매 및 판매대행업, 일반여행업, 여행중개업 등을 영위하다가 지난 2008년 7월 인터파크쇼핑 및 인터파크ENT를 흡수합병한 후 현재의 사업구조를 갖추었다.
연간 35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는 매출액 1786억원, 순이익은 62억원 정도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 최대주주인 인터파크 긍정적 효과 기대


인터파크의 자회사 중 핵심은 역시 아이마켓코리아와 인터파크INT다. 인터파크INT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쇼핑, 도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ENT사업을 크게 성공시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이다.


현재 인터파크는 인터파크INT의 지분을 91%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파크INT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경우 그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영증권은 인터파크INT의 사업부문 중 투어 부문(여행사업)의 사업성장세가 두드러져 여행업계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인터파크의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 인터파크INT의 기업가치 향상과 상장으로 인한 가치 재평가 수혜를 볼 수 있는 유일한 회사가 인터파크이기 때문에 투자매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다가 장기적으로 인터파크INT 상장 시 구주매출에 따른 현금 유입 가능성과 자회사 주가가치 상승에 따른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인터파크의 실적도 양호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백화점 등의 실적은 저조한 반면,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업체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2/4분기 인터파크의 실적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연결기준 매출액은 7378억원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21.2%나 급증했다. 물론 당기순이익은 9억원 정도 적자가 났지만, 이는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장계약 관련 금융부채 평가 손실 137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실질적인 영업손실과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연결손익에 큰 도움을 준 것이 인터파크INT로 상반기 인터파크 INT의 영업이익이 40억원을 올렸다. 인터파크INT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인터파크의 기업가치 상승과 자금 조달 능력 향상 등 시장 지배력 강화에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정창모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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