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앤튤립의 여성복 「코카롤리앤튤립」이 수도권 상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간 서울 삼청동과 명동에서 「코카롤리앤튤립」은 지난 5일 경기도 분당에 3호점을 오픈했다.
규모는 59㎡로 작은 편이지만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달 매출이50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카롤리앤튤립」은 여성스러운 섹시 룩의 「코카롤리」를 2011년 1년간의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선보인 브랜드다. 콘셉은 동시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러피언 로맨틱 빈티지로 변경했다. 덕분에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포용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유통망도 백화점에서 가두 직영 중심으로 전환했다. 높은 감도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기 위해 체질개선에 나선 것이다. 그 결과 별다른 홍보 없이도 49㎡ 남짓한 삼청동 매장은 월 평균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편집숍 형태로 운영되는 명동점은 월 1억8000~2억2000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다.
김승민 케이앤튤립 내수사업부 과장은 “옷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카페 등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매장으로 조성한 것이 적중한 것 같다”며 “이달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인을 육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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