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데님 디자이너, 그리고 상품기획자. 그들은 데님이 가진 잠재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가공과 디자인 변형을 통해 미처 발견해 내지 못한 데님의 숨겨진 매력을 끌어낸다.
국내 최고의 데님 전문가 8인이 말하는 데님의 매력은 무엇일까. 또 어떤 상품과 입으면 올 가을 돋보이는 데님 룩을 연출할 수 있을까.
남지훈 「빈폴진」 디자인실장
Denim is:세월이 쌓일수록 가치를 더하는 골동품처럼 오랜 시간을 안고 있는 데님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매력을 가지게 됩니다.
Style coach:밑위가 짧고 슬림한 부츠컷 청바지에 역시 허리선까지 오는 짧은 화이트 셔츠, 블랙 컬러의 정장 수트 재킷으로 시크한 가을 멋쟁이가 되어보세요. 목에 짧은 스카프를 두른다면 더욱 센스 있어 보일 겁니다.
홍진숙 「쉐비뇽」 디자인실장
Denim is:데님은 마술입니다. 처음 대하는 데님은 모두 같아 보이지만 노력과 정성에 따라 마술을 부린 것처럼 각기 다른 느낌의 소재가 나오죠.
Style coach:청바지 위에 로고가 들어간 컬러풀한 티셔츠와 실루엣이 드러나는 체크 코듀로이 셔츠나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으면 멋스러워요. 스웨이드 중절모나 폭이 얇은 머플러 또는 컬러풀한 워머와 스니커즈는 데님의 매력을 배가시켜 주는 액세서리.
윤미경 「닉스」 디자인실장
Denim is:데님은 여러 가지 조합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창조해 낼 수 있다는 게 매력입니다.
Style coach:올 가을에는 고급스럽고 섹시하게 연출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밑위가 짧은 섹시한 바지에 고급스러운 가죽 재킷을 입고 와이드 벨트와 하이힐로 마무리해 보세요.
김은하 「C.K진」 상품기획팀장
Denim is:편안함과 멋스러움, 빈티지와 세련된 멋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템이 청바지 아닐까요. 부담없이 입을 수 있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배어나오는 최고의 아이템이죠.
Style coach:워싱한 인디고 컬러 데님 팬츠에는 인디언핑크나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만 입어도 훌륭한 모던 캐주얼 룩이 완성됩니다. 허리까지 오는 짧은 블루종을 매치하면 포멀한 느낌을 낼 수 있죠.
김현정「디젤」 브랜드장
Denim is:캐주얼 혹은 정장, 어디에도 훌륭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모든 장소에 어울린다는 것!
Style coach:빈티지한 데님 팬츠를 롤업한 후 롱부츠를 신고, 짧은 재킷이나 스웨터 위에 빈티지한 벨트를 착용해 보세요.
강윤정「스톰」 디렉터
Denim is: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하고 시크하면서 발랄한… 데님은 상반된 두 가지 느낌을 동시에 갖춘 야누스적인 아이템입니다. 데님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소재와도 조화롭게 패션을 완성합니다.
Style coach:생지 느낌의 클린(clean)한 데님 팬츠에 코듀로이 재킷을 걸치면 캐주얼하면서도 포멀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습니다.
나영선 「게스」 디자인실장
Denim is:데님은 천의 얼굴을 가진 아이템입니다. 심지어는 같은 원단도 그 상태가 가지각색이고 개발하기에 따라서 또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죠. 수많은 변수가 있기에 데님이 매력적인 게 아닐까요.
Style coach:올 가을 유행하는 부츠컷이나 플레어 청바지에 실크나 시폰 소재의 얇은 패턴 블라우스를 받쳐 입으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최주선 「본더치」 디자인실장
Denim is:편안함! 활동적인 편안함뿐 아니라 연출에 있어서도 데님만큼 자유로운 게 없죠. 어떤 소재, 어떤 아이템이라도 데님과 어울리지 않는 게 없잖아요.
Style coach:화이트 티셔츠에 원 포인트 그래픽이 있는 청바지를 입어보세요. 단순하고 평범한 듯한 착장도 충분히 멋스러울 수 있답니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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