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5일 서울 대치동 SETEC, 패션 콘텐츠 소싱의 장

국내 패션 시장을 활짝 웃게 할 두 개의 큰 패션 페어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9월 4~5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화려한 막을 여는 ‘2013 패션 리테일 페어(2013 Fashion Retail Fair)’와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 지난달 참가 업체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바이어 모집 및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2013 패션 리테일 페어’
패션인사이트가 단독 주최하는 ‘2013 패션리테일페어(2013 Fashion Retail Fair)’는 지난해 국내 리테일 시장 활성화의 그루터기가 되자는 목표로 첫 발을 내딛었다. △셀렉트숍과 △백화점과 패션 전문점 내 직매입 점포 △온라인 쇼핑몰 △패션 메이저 기업 등 다양한 리테일러들을 위한 패션 콘텐츠 소싱 페어로 우뚝섰다.
참가 대상은 현재 패션 홀세일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와 유통망을 확장하고자 하는 신진 브랜드들이다. 주요 참가 업체로는 「인케이스」와 「폴러스터프」 등을 전개하고 있는 프리즘디스트리뷰션과 지오아이웨어, 브랜드인덱스, 크라비츠, 「티라이브러리」, 「DBSW」 등이 있으며, 특히 아웃도어 마켓, 오디파크 등 패션 캠핑 주요 업체들이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 또 바이어로 참가할 유통&패션 기업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유통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고, 패션 기업 역시 자사 브랜드(PB)를 중심에 두고 보완 및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별도 브랜드 조성이 초미의 관심사다. 기존 프로덕션 시대에 비해 배수는 떨어지지만 공룡 같은 글로벌 SPA 브랜드의 파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맷집과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변신이 필수적이다.
전시회 부대 행사로 국내 패션 리테일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문 세미나와 브랜드 프리젠테이션도 준비되어 있다.
◇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
한국패션협회와 패션인사이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도 참가 브랜드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인디브랜드페어는 인디 디자이너와 유통업체, 패션업체간 수주 상담을 통한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로, 산업통상자원부의 2013년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상품 전시회 및 패션쇼(Presen tation Show),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며, △디자인력을 갖춘 유망 인디 브랜드의 안정된 유통 판로 개척 △직사입을 확대 중인 백화점, 셀렉트숍, 온라인몰 등과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 △국내 메이저 패션 기업과의 콜래보레이션 상담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인디브랜드페어는 그동안 패션·유통 전문 전시회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우수 인디 브랜드 육성과 홀세일 브랜드들의 거래 장터를 만들어왔다.
특히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인디 디자이너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제2회 인디 브랜드 페어에는 96개 브랜드가 참가해 완사입, 위탁 입점, 협업, 프로모션 등 158건의 실적을 올렸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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