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지아」 2014 S/S 패션쇼 및 수주회가 지난달 17일 상하이에서 50여명의 대리상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남성복 「지오지아(ZIOZIA)」로 중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이 회사는 8월부터 중국 사업을 직진출로 전환했으며, 이를 위해 올초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이랜드차이나 법인장 출신의 이봉교 씨를 중국법인장으로 영입했다.
특히 신성통상은 지난달17일 상하이 화이나호텔에서 2014년 S/S 신상품 패션쇼를 화려하게 선보였으며, 18일에는 50개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상품 수주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현재 매장을 운영 중인 대리상 외에도 하반기 신규 오픈할 대리상 점주들도 참석했다.
「지오지아」는 이미 지난 2006년 항저우 씨롱社를 통해 중국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25개 점포에서 판매 중이다. 항저우 따샤(大夏)와 인타임 등 주요 백화점에서는 연간 20억원 이상을 판매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신성통상은 올 하반기에 25개 점포 오픈을 이미 확정지었으며, 18일 수주회를 진행했다.
이춘수 신성통상 부사장은 "지난 8년간 씨롱社 덕분에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 특히 항저우 따샤 등에서 상위권을 유지함으로써 향후 사업 전개에 많은 도움이 됐다. 현지 법인 설립을 계기로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활발한 현지 마케팅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인지도 높고 인기가 많은 김수현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는 등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오지아」는 올 연말까지 50개점, 내년에는 100개점서 3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세우고 있다.
유통은 대도시 핵심상권과 신규 출점 지역은 직영으로 진행하지만, 대부분 지역은 현지 경쟁력 높은 대리상 시스템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봉교 중국법인장은 "중국 내 대리상은 백화점과 쇼핑몰 등 지역 내 유통업체에 대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점포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대리상들과 연대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과 연대하기 위해서는 상품기획 시점과 물량공급 시스템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 외에도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얜펑 시안 대리상은 "「지오지아」는 브랜드 미래가 매우 밝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얘펑 대리상은 시안(西安) 일대에서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노티카」 「클라크」 등 12개 브랜드 15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5억위안(RMB)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대리상은 올 하반기에 「지오지아」 4개 점포를 개설한다.
오른쪽부터 홍민석 전무, 이춘수 부사장, 씨롱 항저우 대리상, 이봉교 법인장, 얜펑 시안 대리상, 임익수 신성통상 이사. |
상하이=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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