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대형 점포로 승부수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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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패, 문정동, 죽전 등에 중대형 매장 개설

2013-07-16 오후 4:58:14


「팬텀」 골프웨어가 최근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대형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 가두상권의 다크 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5월에 영입된 김한흠 전무를 중심으로 디자인실에는 변경희 부장, 영업팀에는 송석경 부장, 신설한 유통개설팀에 정재철 부장을 각각 영입했다.


김 전무는「PAT」「올포유」「엘레강스스포츠」를 성장시킨 장본인으로서 기획, 생산, 영업까지 관장하는 실무형 인사로 유명하다. 해박한 실무 경험과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맡은 브랜드마다 시장에 안착시켰으며, 노면상권 브랜드에서 명성이 높다는 게 패션업계 평가다.


팬텀C&F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노면상권에서 확실한 상품 차별화 및 이를 토대로 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면상권 영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온 김한흠 전무의 공격적인 영업 스타일을 뒷받침 해 줄만한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팬텀」은 조직 개편에 맞춰 상품기획 측면에서는 골프&스포츠로 골프에만 머물지 않고 보다 대중화된 스포츠룩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모기업인 크리스패션이 운영하는「핑」「파리게이츠 」골프와 함께 구매, 생산을 통합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 시즌부터 물량 기획을 올해보다 150% 늘리는 등 점포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영업 측면에서도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최근 핵심 상권으로 부각한 덕소 삼패에 264㎡ 규모의 복합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 서울 문정동, 경기 죽전패션타운, 평촌 플러스 아울렛, 대전 패션타운에 중대형 매장을 개설한다.
또한 목포 하당과 진주 정촌, 광양 중마점 등 주요 상권에 실평수 165㎡ 이상의 점포를 오픈하는 등 A급 상권을 중심으로 15개 대형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김한흠 전무는 “「팬텀」은 가두 상권에서는 드물게 ‘DO GOLF’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만큼 브랜드 신뢰도와 상품 퀄리티를 쌓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구성한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내년 상반기에는 상품이나 물량, 영업면에서 확실한 강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팬텀」은 지난 1993년에 론칭한 국내 골프웨어의 장수 브랜드로 지난 2008년에 크리스패션이 인수해 강도높은 리뉴얼 과정을 거쳐 가두 골프웨어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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