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스토리」 볼륨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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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여성 캐릭터로 변신

2006-01-14 오후 1:30:03

현대백화점 H&S(대표 김태석)의 「밀라노스토리」가 유러피언 여성 캐릭터 브랜드로 콘셉트를 리뉴얼하고 볼륨화 전략에 나선다. 지난 1997년 수입 편집매장으로 시작한 현대백화점 PB 「밀라노스토리」는 지난 상반기 백화점사업부에서 분리, 현대백화점 H&S에서 볼륨 브랜드로 직접 육성한다. 「밀라노스토리」는 브랜드 아이덴터티 확립을 목표로 디자인과 MD 인원을 보강, 자체 개발 디자인을 늘려갈 계획이다. 그동안 기획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린컴퍼니는 이번 겨울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대신 니트 생산을 담당했던 오앤유(대표 오영석)에 우븐 디자인팀을 구성해 모든 아이템을 생산할 방침이다. 이는 린컴퍼니를 통해 생산한 상품은 린컴퍼니 보유 브랜드와 분위기가 비슷해 「밀라노스토리」의 독자적인 색깔을 내기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브랜드 매니저인 최종민 차장은 “다음 시즌부터는 오앤유에서 전체 물량을 생산해 「밀라노스토리」만의 고유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밀라노스토리」는 앞으로 니트를 40% 이상 구성해 주요 아이템으로 내세운다. 타겟은 20대 중후반∼30대의 직장 여성. 가격대는 현 수준에서 30% 상향 조정해 여성 캐릭터와 커리어 브랜드의 링크 라인에 위치시킬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타 백화점과 지방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본격적인 볼륨화에 나설 예정이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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