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내의사, 누적 매출액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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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 침체 따라 전년대비 10∼20% 떨어져

2006-02-27 오후 6:31:32

대형 내의사들의 상반기 매출이 경기침체로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내용을 따르면 대형 내의사들은 전년대비 10∼20% 가량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내수경기 불황, 특히 가두상권의 침체가 매출 감소세의 가장 큰 요인이라 분석했다. 「비비안」 「드로르」 등을 전개하고 있는 남영 L&F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누적매출이 1천904억6천7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천319억1천900만원보다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09억6천7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85억8천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비너스」를 전개하는 신영와코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매출이 1천162억6천500만원인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42억7천만원과 비교해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0억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방울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총액이 지난해 1천86억4천7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933억6천700만원 올리는데 그쳤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상반기에 마이너스 1억1천900만원에서 올 상반기는 60억6천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비와이씨는 지난해 상반기에 862억9천400만원의 누적매출을 올렸으나 올해는 731억5천500만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47억4천만원에서 올 상반기 39억7천200만원으로 축소됐다. 좋은사람들은 지난해 상반기 429억3천만원에서 올 상반기 475억 2천100만원으로 유일하게 누적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7억9천400만원에서 올 상반기 마이너스 13억9천800만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창은 지난해 2∼4월에 139억 3천800만원의 매출액을 보였으나 올 2∼4월 매출에는 138억7억200만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 2∼4월에 12억2천100만원에서 올해 1억3천900만원으로 감소했다.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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