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어패럴(대표 박상봉)이 내년 봄 커리어캐릭터 「데빠쎄」를 런칭한다.
「데빠쎄」는 논노 출신 이영자 씨가 운영해 온 브랜드. 정광어패럴은 지난 2003년 「데빠쎄」 상표권 및 영업권 인수를 통해 로드숍 중심의 영업을 진행해 왔으나 내년부터 커리어캐릭터로 콘셉트를 전환하고 백화점 및 직영점 위주로 영업전략을 수정, 새롭게 출발한다.
정광어패럴은 지난 1993년 모피, 피혁, 가죽 프로모션 업체로 출발, 현재 중국 다롄시에 2천 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패션 브랜드의 우븐 및 피혁 가죽 제품 CMT, 임가공 프로모션을 직접 핸들링하고 있다.
중국 생산법인 가동을 통한 생산원가와 납기, 퀄리티에 대한 자체 경쟁력을 보유한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여성 특판 브랜드 「라젤로」를 런칭, 전국 대리점 유통 수주 공급 및 백화점 영업을 병행해 왔다.
「라젤로」는 현재 로드숍 외에 대백 본점, 강릉 현대, 구리 LG, 동아쇼핑, 구로 애경, 대전세이, 마산 대우 등에 입점해 있으나 내년 봄 「데빠쎄」 런칭을 기점으로 로드숍 중심으로 유통전략을 수정했다.
기존 「라젤로」가 입점되었던 백화점은 「데빠쎄」로 교체되어, 2개 브랜드의 유통전략을 이원화시킬 예정이다.
「데빠쎄」는 절제된 디테일과 고급 소재, 실루엣을 강조한 커리어캐릭터 브랜드로 28세를 중심으로 30대 중후반의 감각 있는 커리어 소비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허리선을 강조한 풍성한 헴라인과 자수·비즈 등 핸드메이드 요소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이지하고 슬림한 여성적 느낌의 실루엣으로 기존 브랜드에 비해 멋스러운 착장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수입 소재 비중을 늘리고 컬러별, 아이템별 그루핑을 통해 상품구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크로스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상품구성을 통해 가치지향의 구매패턴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가격대는 재킷 24만8천∼36만8천원, 팬츠 16만8천∼23만8천원, 스커트 14만8천∼22만8천원, 블라우스 9만8천∼14만8천원, 원피스 26만8천∼34만천원, 니트 8만8천원∼23만8천원, 점퍼 24만8천∼29만8천원, 버버리 25만∼45만8천원선.
인적 구성은 이라안 「소브라노」, 보라미 「옵션2」를 런칭했던 최석곤 기획이사를 중심으로 「솔로」 「레노마」 「윈」 「린」 등을 거친 류민정 소재실장, 「화이트」 「파비안느」 「이오벨로」 출신의 김정희 디자인실장, 부광어패럴, 삼안어패럴 등을 거친 이종응 영업부장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유통망은 기존 백화점과 직영점을 포함해 총 15개점을 오픈할 방침이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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