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네트웍스가 올 가을 새로운 개념의 아웃도 스포츠 「키후(KIHU)」를 출시한다. 「잭울프스킨」과 「몽벨」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 중인 이 회사는 최근 20대 패션리더를 중심으로 새로운 아웃도어 패션을 요구함에 따라 이에 걸맞는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
「키후」는 지난달 중순 롯데백화점 본점 2층 더웨이브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소비자 반응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신생 브랜드임에도 하루 300~4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특히 30~40대 여성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가졌다. 1차 타겟 브랜드로 잡고 있는 「데상트」 「나이키」에 비해 10~20% 비싼 판매가격이 탓인지 20대 여성은 관심에 비해 구매로 연결되는 비율은 낮았다. 그러나 지나치게 비싼 아웃도어 브랜드를 접했던 30~40대는 가격 저항 없이 곧바로 구매했다는 것이 LS측 설명이다.
LS네트웍스 차연수 이사는 "아웃도어 스포츠가 라이프 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고, 특히 20~30대 여성들이 트래킹과 캠핑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들을 위한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마켓 테스트를 통해 유통 포지션과 판매가격 등에 대한 일부 수정을 거칠 방침이며, 올 가을 주요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스펙스」와 「스케쳐스」 등을 전개중인 스포츠웨어 전문 기업의 특성도 최대한 살렸다. 초기에는 대부분 이탈이아 등에서 수입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지만, 기능성 소재에 대한 개발 능력도 갖춘 만큼 점차 국산 소재로 대체하면서 볼륨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신발은 초기부터 7~8만원대로 출시하는 등 모기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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