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발효 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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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과 병원, 은행 등 터키행

2013-05-16 오전 11:26:47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이달 발효된 한-터키 FTA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터키 진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터키와 유럽 시장 진출 중소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터키 FTA 발효 덕에 합섬 장섬유사 8%, 니트류 10% 등 일부 한국 제품 품목의 수입 관세는 즉시 철폐됐고,  ‘11번가’ ‘GS샵’ 등 온라인 쇼핑몰과 병원, 은행 등의 터키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산업부는 터키 내 한국 상품 붐 조성을 위해 8월말 국내 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하는 ‘한국 상품전’을 열고, ‘한-터키 FTA 설명회’도 이스탄불 현지에서 개최해, 우리 기업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 한-터키 FTA 뿐 아니라 이미 체결된 FTA를 중소 기업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 보급, 현장 컨설팅 강화, 실무 인력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확대,  FTA를 활용한 수출 마케팅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가 지난 3일 마련한 ‘터키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에서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한-터키 FTA 발효를 계기로 자동차, 섬유 등 10대 산업의 터키 시장 진출이 특히 유망하다”고 밝히고, “터키와 유럽은 물론 인근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개척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OTRA 이스탄불 무역관장은 “한-터키 FTA가 현지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 좋은 기회이기는 하나 국내 기업은 품질과 납기 등 터키 바이어의 까다로운 제반 요구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조건을 충족시키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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