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
올 상반기로 접어들면서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순위가 바뀌고 있다.
올해도 상위권 아웃도어들은 전년대비 평균 30~40%라는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브랜드마다 성장률 차이를 보이며 매출 기준 순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대표 브랜드들은 선두권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 대대적인 물량 공세, 연간 100억원 이상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부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가 밝힌 올해 1~4월까지 브랜드별 매출 순위를 보면 「노스페이스」가 2000억원에 가까운 매출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1800억원대 매출을 보인 「블랙야크」가 차지했다. 3위는 1700억원대의 「코오롱스포츠」, 4위는 1600억원대 후반 매출을 보인 「K2」, 5위는 1600억원 초반 매출을 보인 「네파」, 6위는 「밀레」로 800억원대 후반 매출을 달성했다. 7위에 오른 「아이더」는 800억원 매출 고지를 눈 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 「블랙야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00억원대 매출에서 50% 가까운 매출 신장률로 600억원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로 단숨에 「코오롱스포츠」와 「K2」를 따돌리며 2위로 올라섰다.
또 10년 이상 1위 자리를 지켜온 「노스페이스」가 이번에도 2위와 100억원 이상 차이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수성해 다시 한번 파워 브랜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6위 「밀레」와 7위 「아이더」의 성장도 눈에 뛴다. 지난해 초 8~9위에서 두 단계씩 뛰어 오르며 순위가 상승했다.
향후에도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순위 쟁탈전은 가속될 전망이다. 치열한 경쟁 시기에는 유통망·마케팅·상품 등의 어느 요소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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