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빈폴」이 명동에 이어 강남에도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를 오픈하는 등 명품 브랜드로서 이미지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빈폴」은 지난 17일 강남에 35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점포는 4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레이디스(Ladies)와 액세서리(Accessory), 2층은 맨(Men’s), 3층은 골프(Golf), 4층은 키즈(Kids), 옴므(Homme) 등 빈폴의 6개 라인을 모두 입점시켰다. 강남점은 올 연말까지 6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빈폴」은 강남점을 통해 최고급 패밀리 브랜드로서 하나의 통합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해외 브랜드가 밀집해 있는 강남상권에서 ‘한국 名品’으로서 이미지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 이번 강남점 오픈을 통해 명동점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빈폴컴퍼니의 원종운 상무는, “「빈폴」은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패션 브랜드다. 고객들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빈폴」은 향후 2006년까지 서울뿐 아니라 지방 핵심 상권에 이와 같은 대형 단독점을 6개까지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런칭 15년째를 맞는 「빈폴」은 남성 캐주얼에 이어 여성, 패션잡화, 진, 신사복, 골프웨어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캐주얼웨어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빈폴」은 지난해 8월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Brand Identity)를 극대화한 매장으로, 그 브랜드의 라인별 상품을 구분해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모범적이고 기준이 될 만한 트렌드를 제시하고 보여주는 대형점을 의미한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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