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파 크리에이터들 모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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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제 패션&주얼리 페어 성료

2013-05-06 오전 11:08:33

‘2013 국제 패션&주얼리 페어’ 전시장. 임정국 기자 ljg@fi.co.kr

 


‘끼·아이디어· 열정으로 똘똘 뭉친 크리에이터들 여기여기 붙었다!’


홍익대학교 글로벌 패션네트워크센터(GFNC)가 지난달 25~28일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최한 ‘2013 국제 패션&주얼리 페어(이하 PLUM)’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신진 디자이너에게 재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실력파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글로벌패션네트워크센터(센터장 금기숙 교수)가 예술성과 상품성을 겸비한 국내·외 디자이너, 아티스트 90여 명을 초청해 의류, 주얼리, 가방, 슈즈, 액세서리 및 일러스트 등 패션과 아트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80여 명의 국내 작가를 비롯해 10여 명의 중국·러시아·브라질·아르헨티나 작가들의 이색적인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PLUM은 ‘예술적인 소통’을 강조하는 등 기존 패션 페어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획일적인 전시 부스와 달리, 부띠끄를 연상케 하는 작가들의 독립된 공간들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복층 구조의 전시장은 피치 베이지(Peach Beige), 라임 그린(Lime Green), 울트라 마린(Ultra Marine), 마스 레드(Mars Red) 등 ‘PLUM’의 이니셜에 따라 각각의 콘셉 조닝을 구성, 작품들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피치 베이지에서는 「콤콤」 「모넬로」 「블루스톤」 「얌스」 등의 브랜드가 밝고 아기자기한 이미지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라임 그린 존에는 젊고 도회적인 느낌의 「순주」 「내스티 해빗」 「마크 블랭크」 「한디자인」 등의 브랜드가 소개됐다.


「보쿠리 바이 윤」 「뎅강」 「이건만」 「남후남」 「이준화」 등이 모여 있는 울트라 마린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스 레드에서는 「질경이」 「올니트」 「아르텍스」 「범영순」 등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클래식한 작품들이 외국인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패션과 주얼리의 예술화, 어울림을 추구해온 ‘금앤홍’의 아카이브와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작품으로 구성된 국제관에서도 이국적인 감성과 한국식 전통이 융화된 흥미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튿날에는 신진 작가 5명과 방문객들이 예술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멜랑제」의 변윤성 디자이너와 「잇츠 레이닝 인 런던」의 정한나 디자이너 등이 토크 콘서트 ‘씨 디자인 토크’를 통해 대학생부터 40~50대 중견 작가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대화를 나눴다.


27일에는 ‘글로벌 패션 디자인 심포지엄 2013’ 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전시 이튿날 열린 토크 콘서트 ‘씨 디자인 토크('SEE:Design TALK)’ 현장. 임정국 기자 ljg@fi.co.kr


김하나 기자
kh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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