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IT 날개 달고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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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화학·전자재료 이은 신성장 모멘텀 가시화

2013-05-02 오전 11:08:26



패션기업 제일모직이 IT 날개를 단다. 아울러 성장 모멘텀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일모직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은 「빈폴」이나 「갤럭시」 등 의류 패션에 친숙하다. 하지만 제일모직의 성장 모멘텀은 삼성그룹 내에서 핵심 소재를 담당하면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응하는 것으로, IT 관련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제일모직의 2012년 4분기 실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 구성은 케미칼이 40.8%, 전자재료가 25.3%, 나머지가 패션과 기타라고 할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케미칼이 6.2%, 전자재료 52.3%, 패션 41.1%로 전자재료의 중요성이 높다. 영업이익률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자재료가 향후 어떻게 되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케미칼의 경우 PC·TV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잘 팔아야 하고 시장 자체도 좋아야 한다. 올해는 PC·TV시장에서의 성장성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삼성전자가 시장 지배력을 유지 또는 확대할 것이기 때문에 밝다고 보고 있다. 전자재료는 핵심소재 내재 없이는 삼성만의 차별화가 불가능하다. 특히 중소형 OLED 핵심재료부터 유디급 TV에 필요한 편광필름, 반도체 미세공정에 사용되는 핵심소재의 경우 국산화를 통해 원가절감화를 달성했어야 했다.
 
1분기 매출은 1조6000억원 정도, 영업이익 780억원 정도로 무난한 실적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2분기에는 매출액이 1조690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이 1002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 이유는 첫째, 적자의 주범이었던 편광필름의 2분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둘째, 그동안 지연되었던 OLED 핵심소재인 전공층과 전자층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3분기 이후에는 강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신규 브랜드 론칭 때문에 들어갔던 투자비 대비 패션 부문의 수익성이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빠른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창모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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