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구조조정 효율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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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립관광개발·티시스·TRM 등 3개사 하나로 합병

2013-04-25 오후 5:41:57

태광그룹이 지난해 경영실적 악화로 계열사 합병 등 경영 효율화를 위한 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계열사 3개 합병 추진


태광그룹은 지난 12일 동립관광개발, 티시스, TRM 등 3개사를 하나로 합병하는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병방식은 동림관광개발(주)가 (주)티알엠, (주)티시스를 흡수합병 하는 형태로 합병 비율은 동림관광개발(주):(주)티시스:(주)티알엠=1.0000000: 2.1431892:4.3366461이다.


이번 합병 추진은 외형적 팽창을 자제하고, 몸집 줄이기를 통한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태광그룹은 밝혔다. 합병되는 3개 회사는 주주총회를 거쳐 상반기 중 합병을 완료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 업체들의 합병은 단순 합병의 의미 이외에도 특수관계자 내부 거래부분도 큰 영향으로 보여진다. 우선 티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중 85% 수준인 1,307억원이 내부 거래다. 티알엠도 전체 매출 중 96%에 해당하는 250억원이 내부 거래다.


즉 지난해 전 회장의 구속에 이어 최근 이루어지는 일감 몰아주기 등 대기업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여겨진다.


이미 지난달에도 방송제작 업체인 티피엔에스(TPNS), 시설관리업체인 템테크, 경영자문업체인 티에이치엠(THM) 컨설팅 등을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청산 절차에 들어가기도 했다.


◇빨리 악재에서 벗어나길


이호진 전 회장의 지난 연말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구형된데 이어, 전임직원의 횡령 배임사실 확인 등 내우외환이 많았다.


경기 침체도 있었지만 이러한 대내외 여건으로 기업의 실적도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이 372억5606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고, 당기손익도 순손실 319억766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도 2조8099억7995만원으로 10.9%나 감소했다.


지금 추진중인 구조조정과 경영효율화 전략이 결실을 맺어 그 동안의 악재를 벗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창모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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