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업체들이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여성복 경기 활성화와 함께 정장 셋업 비중이 높은 브랜드의 매출 신장율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미샤」 「96뉴욕」 「보브」 「마인」등 웨어러블한 셋업 정장물이 강한 캐릭터 브랜드와 「오즈세컨」 「에고이스트」 등 콘셉트과 아이덴터티가 분명한 브랜드들도 매출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해외 소싱 다변화로 원가 경쟁력을 구축한 「ab.f.z」와 「나프나프」 등 영베이직 브랜드의 신장율이 두드러져 여성복 시장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샤」는 지난 9월 45개점에서 전년대비 40% 신장한 48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10월에는 60억원으로 점평균 1억3천만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보브」는 지난 9월 50개점에서 총 37억1천만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26.4%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10월에는 46억1천만원으로 전년비 30% 신장율을 기록했다. 백화점 42개점, 대리점 8개점으로 50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보브」는 10월에 백화점은 점당 평균 1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도 섹시 페미닌 캐릭터를 무기로 지난 9월 46개점에서 48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10월에는 전년비 27.5% 신장한 51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점 17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에고이스트」는 타 영캐릭터 브랜드에 비해 대리점 매출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10월에 순천, 수원, 청주점이 1억원대를 넘었으며 안산, 목포, 진주, 구미 등이 6∼7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스지위카스의 「ab.f.z」는 선기획과 글로벌 소싱 체제 구축에 주력한 결과 올 추동시즌부터 비약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케이스.
3개월 이상 기획을 앞당겨 진행한데다 해외 원부자재 소싱 및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높은 원가 경쟁력을 구축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의 일환으로 선기획 진행한 15만8천원대의 패팅 코트류가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30개 대리점을 포함 80개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는 「ab.f.z」는 지난 10월에 전년비 40% 신장한 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류숙희 기자
rs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