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쿨하스 평택점 조남원&김이숙 점주
시장 사입 매장 경력까지 합치면 18년 동안 의류 판매를 해온 「쿨하스」 평택점의 조남원&김이숙 점주 부부는 매출이 다른 브랜드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쿨하스」 평택점은 지난해 10월 오픈해 이제 1년을 막 채우고 있다. 매장 면적은 25평 규모지만 이 매장의 평균 매출은 월 1억원.
평택이라는 상권 자체가 A급에 속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평균 매출 1억원을 올리는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김이숙 점주는, “18년 간의 의류 판매 경험이 있는데다 끊임없이 상권에 흐르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상품에 대해 공부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남들이 10시에 나올 때 30분 먼저 나온다. 또 남들이 10시에 들어갈 때 우리는 문을 닫지 않는다. 거리에 발걸음이 없어질 때가 문을 닫는 시간이다”고 말한다.
매장 디스플레이 또한 두 부부가 직접 한다. 브랜드의 컨셉 안에서 상권 특성에 맞는 연출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때문에 본사 VMD실의 지원을 받는 것보다 오히려 상권의 특성을 잘 아는 자신들이 직접 하는 게 유리하다고.
또 김 점주는, “손님이 열 번을 갈아입고 돌아나가더라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는게 비결이다. 결국 이런 일련의 행동이 매장의 문턱을 낮추는 일이 되는 것이다”라고 비결을 말한다.
점주가 이러한 자세를 잃지 않으니 세 명의 직원들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 틈이 없다.
두 사람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문을 열 때부터 닫을 때까지 자리를 지킨다.
장사라는 게 다 그렇듯 주인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과 없는 것과는 상황이 확실히 틀리기 때문이다.
매장에서 판매를 일일이 챙긴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임에도 김 점주는, “매장에 온 손님을 예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직접 코디해 준 옷을 입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 좋아지는 자신의 모습에 이 일을 참 좋아한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이곳 평택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게 소문이 나자 최근에는 이틀이 멀다하고 다른 브랜드 영업 담당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까지는 「쿨하스」가 좋단다.
이유인즉슨 옷 매출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니까 신발을 집중 보강해 지금은 전체 매출의 30% 가까이를 신발이 담당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졌다.
또 주얼리, 이너 등 상품다각화를 통해 매출 증대의 노력을 끊임없이 해주고 있기 때문에 신뢰의 끈을 단단히 다져 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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