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브랜드에 주력
LS네트웍스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과 잭 울프스킨에 집중하기 위해 신규 2개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고, 철수 사업은 ‘웍앤톡’을 포함한 멀티숍과 신규론칭한 ‘픽 퍼포먼스(Peak Performance)’라고 밝혔다.
이번에 중단하는 웍앤톡의 멀티숍은 국내 유일의 도보여행 전문 멀티숍이다. 다양한 도보여행 상품을 비롯하여 도보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픽 퍼포먼스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웍앤톡’은 1호점인 대치점을 비롯하여 7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픽퍼포먼스는 1986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지난 2012년 4월 LS네트웍스가 독점 수입권을 확보하면서 아웃도어 사업 확대를 위해 들여왔다. 이 브랜드를 웍앤톡 멀티숍을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운영해 왔다.
이번 사업 중단의 사유는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기존 브랜드와의 격차를 줄일 수 없다고 판단해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LS네트웍는 비효율적인 사업은 접고 수익이 나는 사업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아웃도어 부문에서는 기존 브랜드인 ‘몽벨’과 ‘잭 울프스킨’ 등 2개 브랜드에 주력해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웍앤톡의 7개 매장은 순차적으로 정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픽퍼포먼스도 이와 비슷하게 판매 중단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사업만으로도 충분?
LG네트웍스의 자체 주력 브랜드는 프로스펙스 하나이다. 수입 유통하는 브랜드는 풋웨어 브랜드 스케쳐스와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과 잭울프스킨 등 총 4개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 사업분야가 매년 매출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2010년에 2758억원 정도였는데, 지난해 4361억원으로 58%나 급성장했다.
기업의 전체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수준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타 사업부문의 적자까지 모두 메우는 수준으로 실적도 양호하다.
이번 사업중단은 경영효율성을 위한 구조조정으로 기업의 매출규모나 이익규모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여지며, 오히려 적자 사업정리로 불필요한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정창모 전문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