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본더스타일』 가로수길점에서 열린 「자넬라토」 론칭쇼 현장. |
“본 조르노, 꼬레아(Buon giorno, Corea).”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핸드백들이 국내 시장에 힘찬 첫 인사를 건넸다.
엘본의 「자넬라토」와 영라의 「프라로스쁘띠뜨」는 최근 이탈리아 본사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올 S/S시즌부터 브랜드 전개에 나섰다.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섬세한 기술로 완성된 ‘웰 메이드’ 상품으로 내셔널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감성을 뽐낸다는 각오다.
「자넬라토」는 론칭 초반부터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자사 편집숍 『엘본더스타일』 가로수길점에서 열린 론칭 파티에는 김남주, 김혜수, 성유리 등 정상급 스타들이 참석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자넬라토」는 1967년 이탈리아 비첸차 지역에서 시작된 가죽 브랜드다. 가죽 공예 장인 ‘미크로 자넬라토’가 ‘우체부 가방’에서 영감을 받아 핸드백을 제작했다.
「자넬라토」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히스토리’다. 시그너처인 포스티나백은 이탈리아 중앙우체국으로부터 공식 디자인 사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 ‘포스트 백’의 오리지널 디자인과 고유의 잠금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공식 인증을 받고, 상표등록을 마쳤다.
포스티나는 소가죽을 중심으로 펄 패브릭, 니트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됐다. 국내 론칭을 기념해 제작된 ‘레이스 커팅 포스티나’는 150개 한정 판매 중이다. 손뜨게 레이스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라노 지역의 히스토리를 담아 소가죽에 섬세한 레이스 펀칭한 것이 특징이다.
「자넬라토」는 전국 11개점의 『엘본더스타일』과 『엘본더스타일 블랙』을 중심으로 올해 18개까지 입점 매장을 늘린다는 각오다.
「프라로스쁘띠뜨」는 피혁 장인 ‘로젤로 브라치니’가 1950년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론칭한 브랜드. 2004년 원단 전문업체 ‘엠아이자카텍’에 의해 국내 소개되었으나 회사 사정으로 전개를 중단, 최근 전문 라이선시 회사 ‘영라’가 재론칭했다.
「프라로스쁘띠뜨」는 이탈리안 페미닌을 바탕으로 셈세하면서 화려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특히 가죽 본연의 유연한 성질을 멋스럽게 살렸다. 국내서는 매스티지 브랜드 포지셔닝에 맞춰 백화점 등 대형 유통 채널 위주로 전개한다. 핸드백을 중심으로 여성 의류, 구두, 주얼리, 화장품, 우산 등 다양한 품목으로 20~25세의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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