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현규 테일러메이드코리아 상무
테일러메이드코리아(대표 김현민)의「테일러메이드골프」가 유통 및 비즈니스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테일러메이드골프」는 최근 슈페리어 출신의 채현규 상무를 영입하면서 이 같은 비즈니스 체질 개편을 단행했다.
채현규 상무는, “기존에는 스포츠 브랜드 비즈니스 시스템 방식을 도입해 홀세일로 운영해 왔다. 이에 지난해 300억의 외형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몇몇 대형 딜러 위주로 전개해 오다 보니, 브랜드 관리가 안 되는 맹점이 드러났다”며 “이 때문에 이번 가을부터 대리점 형태로 유통 방식을 개편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사전작업도 마쳤으며 순천, 익산, 수원, 대전점은 이미 오픈한 상태”라며, “이달 중으로 추가 오픈이 확정된 매장을 합하면 12개점이 확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테일러메이드골프」는 매장들을 대형매장 형태로 전개한다.
이에 대해 채 상무는, “「테일러메이드골프」는 계열 브랜드인「아디다스골프」와 클럽 등을 함께 판매하는 복합매장 형태로 전개한다”며 “따라서 매장들은 40평 전후 대형매장 위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정책에 대해선 기존 골프 브랜드보다는 다소 낮은 중가대를 표방한다.
채 상무는, “티셔츠 기준으로 9~10만원대로 기존 골프 브랜드보다 낮은 가격대를 책정했다”며 “이를 위해 본사 마진을 3배수 전후로 잡았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해서는, “스포츠 브랜드를 모태로 하는 만큼 기능성을 강조한 상품이 주류를 이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볼륨화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2006년부터는 자체 생산을 통해 미흡한 상품 라인을 보강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소비자와 계절 여건에 맞는 시즌성 있는 상품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라인, 그리고 우리나라 고객에 맞는 컬러가 보강 1순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상무는 또,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테일러메이드골프」의 아시아 본사이기도 하다. 한국시장 전개는 추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지 성격도 있다”며 “한국에서의 사업 성과와 모델이 추후 중국시장 진출의 기본 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해 ‘테일러메이드 클럽’으로 1천억, 「테일러메이드골프」홀세일로 300억을 판매했다. 의류의 경우 기능성 위주 상품은 미국에서, 트렌디한 상품은 일본에서 수급되고 있다.「테일러메이드골프」매장은 30~40대가 주류인 ‘테일러메이드’와 30대가 주 고객인 ‘아디다스골프’의 복합매장 형태로 꾸며져 있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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