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중심에서 ‘한복’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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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이영희, 뉴욕에 한국복식박물관 오픈

2006-02-28 오전 11:54:45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가 지난 21일 뉴욕 32번가에 한국복식박물관을 오픈했다. 한국복식박물관은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기증한 의복, 장신구, 소품 등 1천여 점이 넘는 전통 복식을 전시하게 되며, 우리 고유의 전통 복식과 예술·디자인 등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통 복식 뿐 아니라 보석, 궁중 한복, 장신구 등 앤티크한 액세서리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에는 2005 봄·여름 패션쇼도 열렸으며, 전통적인 한복에서 영감 받은 그녀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국복식박물관의 3층은 까다로운 고증을 거쳐 복원한 궁중복과 왕비복 등 각종 한복과 갓 공예가 박창영 씨, 공예예술가 이경자 씨의 작품으로 채워지며, 2층은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장으로 활용, ‘한국문화’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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