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동 남성 캐릭터 시장에서 투버튼 수트와 모던한 코듀로이 재킷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이크」 「엠비오」등 주요 캐릭터 브랜드들은 멀티스트라이프의 투버튼 수트와 모던한 코듀로이나 벨벳 재킷들이 판매 주력상품으로 떠올랐다.
관계자들은, “전년에 인기를 끌었던 가죽의 판매율이 저조한 반면, 코듀로이 재킷 등 캐주얼한 단품 재킷의 인기가 높다”면서, “온-오프에 모두 가능한 캐주얼한 착장이 인기를 끌면서 점퍼나 블루종보다는 모던한 감각의 코듀로이, 벨벳, 스웨이드 재킷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년에 비해 벨벳이나 투톤 컬러의 코듀로이 등 조직감을 살리고, 광택으로 화려함을 강조한 재킷들이 반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엠비오」는 롯데 본점서 전년대비 17%신장한 1억5천700만원, 현대 천호점서는 전년대비 80% 신장한 8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하반기에도 매출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판매 주도 아이템은 블랙 원단에 브라운이나 옅은 그레이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베이직한 투버튼 정장. 지난주 출고된 코듀로이나 벨벳 재킷도 주말 70장씩 팔렸다.
신원(대표 박성철)의 「지이크」는 수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가을 판매가 전년대비 8% 신장했다. 10월들어 브라운·베이지 컬러의 수트, 벨벳이나 코듀로이 재킷이 인기 아이템. 투톤 컬러의 코듀로이나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의 벨벳 재킷 등 화려함을 강조한 상품의 판매율이 높다. 벨벳 재킷은 2차 리오더까지 포함, 800장을 출고해 판매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지이크」는 롯데 본점에서 10월 18일까지 전년대비 13% 신장한 1억5천300만원, 노원점에서 1억4천만원어치를 팔았다. 현대 목동에서 전년대비 50% 신장한 8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성통상(대표 허무영)의 「지오지아」는 겨울 초두물량으로 나간 스웨이드 수트와 투버튼 수트가 출고된 지 일 주일 만에 일평균 15∼20개씩 팔리고 있다. 스웨이드물의 수트 중 4스타일 정도는 리오더가 들어간 상태. 「지오지아」는 지난 9월에도 72개 매장에서 42억원어치를 팔아 전년대비 10%신장했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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