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투코리아(K2코리아)와 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올해 ‘1조 클럽’의 새 멤버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1조 클럽’이란 연간 매출 기준 1조원 이상을 상회하는 기업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기존에 제일모직·이랜드·엘지패션·코오롱인더스트리가 포함돼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패션 중견 기업 세정이 새롭게 진입했다.
케이투코리아는 올해 초 새해 경영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도전과 젊음’을 내세우고 「K2」 「아이더」 두 브랜드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케이투코리아는 2012년(3월 법인으로 2월말까지 매출기준) 「K2」 브랜드로 5500억원의 매출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올해는 이보다 1000억원이 상향된 65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정했다. 또 2012년 1980억원의 매출을 일으키며 전년대비 100% 가까운 신장률로 돌풍을 일으킨 「아이더」는 올해 350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특히 올해 「K2」는 정통 아웃도어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고 점유율을 자랑하는 등산화 부분에서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따라서 케이투코리아는 올해 아웃도어 전문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면서 「K2」에서 6500억원, 「아이더」에서 3500억원을 달성해 업계 6번째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다는 전략이다.
케이투코리아는 올해 캠핑룩과 패밀리룩을 강화하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버티컬 라인을 신규 출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 나아가 오토캠핑족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캠핑 용품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캠핑 시장 확장에도 힘을 쏟아 전체 매출을 상승시킬 계획이다.
SI도 올해 ‘1조 클럽’ 가입이 전망된다. 지난해 SI는 목표 매출 8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디자인유나이티드(DU)」의 유통망 확대와 이마트 PL(자체상표) 브랜드인 「데이즈」의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고, 「자연주의」 브랜드의 로드숍 진출이 확정돼, 업계는 SI가 올해 ‘1조 클럽’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1조 클럽’에는 제일모직, 이랜드, LG패션, 코오롱인더스트리, 세정 등이 들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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