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패션이 연매출 3천억원대의 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의 박재홍 상무는 1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08년까지 에이션패션을 연매출 3천억원 규모의 패션 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볼륨 브랜드인 「폴햄」이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션패션은 신성통상의 내수 패션 부문 계열사인 하이파이브의 새 이름. 지난달 17일 「폴햄」이 합류하면서 에이션패션으로 사명을 바꿨다. 에이션패션은 넘버원을 뜻하는 ‘알파벳 A’에서 따온 것으로 패션업계의 최고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도 재구성했다. 기존에 전개해 온 「트루사르디」와 「트루사르디골프」에 「폴햄」이 합류했다. 「칼립소」는 올 가을 정리단계를 거쳐 내년 봄 완전히 종료한다.
「폴햄」 본부장을 맡고있는 박재홍 상무가 에이션패션의 전 브랜드를 총괄 운영한다. 박재홍 상무는, “에이션패션은 신성통상의 내수 패션 부문 주력사업체로, 적극적인 투자와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탄탄한 중견 패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볼륨 브랜드인 「폴햄」이 성장세를 주도할 전망. 올해 「폴햄」은 70여 개 매장서 380억∼4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008년까지는 매장 100개, 연매출 1천2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재홍 상무는, “단계적인 성장 전략과 지속적인 혁신으로 「폴햄」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지배하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트루사르디골프」는 매장 20개에 올해 매출액 120억원을 바라보고 있으며 골프·스포츠 분야를 공략한다.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현대 본점 등 3개 매장만 운영하고 있는 「트루사르디」는 극소수를 위한 최고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유지할 방침이다.
에이션패션은 현재 전개중인 3개 브랜드 외에도 앞으로 2개 브랜드를 추가 런칭할 계획이다.
한편, 신성통상은 「올젠」 「지오지아」 「유니온베이」 등 3개 브랜드와 의류 수출을 맡고 있는 중견 패션 기업으로 수출로만 연간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계열사로는 모기업으로 의류 수출사업체인 가나안, 내수 패션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에이션패션, 씨엔티스 등 패션 관련 계열사 3개와 영화 제작 투자전문사인 드림벤처캐피탈, 유니코리아가 있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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