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센」과 「컬쳐콜」을 전개하는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유통사업을 추진하는 등 올해를 도약의 전환기로 삼았다.
위비스는 올 들어 대졸 초임 연봉을 3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패션업계 최고 수준으로, 삼성전자(3900만원)와 비교해도 별로 차이가 없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근무 조건부터 최고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것이 도상현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도상현(51) 대표는 “우수한 인재가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패션사업은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므로 출발부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양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타 산업에 비해 초임이 낮아 우수 인재 영입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위비스의 이같은 결정은 패션산업 이미지 향상과 우수 인재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위비스는 능력있는 전문 인력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이달 1일부터 세정 「인디안」 출신의 류정화씨를 남성복 상품기획 총괄 상무이사로 영입했다.
여성복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남성복을 안착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도 대표는 “최근 495㎡ 안팎의 중대형 매장을 확장하면서 남성복 부문의 보완을 절실히 느꼈다. 여성복과 남성복, 스포츠, 액세서리 등 각 상품군별 완성도를 높이므로서 점포의 효율을 최대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비스는 유통사업에도 새롭게 도전한다. 최근 경기도 이천에 66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올 연말 영업을 목표로 건물 시공에 들어갔다. 이 쇼핑몰에는 40개 브랜드 매장을 유치하며, 이천시에서 대리점 사업을 하는 점주를 우선적으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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