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 패션 사진전 ‘12色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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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데뷔 20주년 기념전-수익금 전액 국제기구 NEI 기부

2013-02-01 오전 10:56:42


패션 디자이너 조성경이 12명의 배우들과 함께 데뷔 20주년 기념 패션 사진전 ‘12色界’를 열었다.


브랜드 「카티아 조(Katia CHO)」「라튈(Latulle)」의 대표인 조씨는 2월 1일 서울 신사동 박여숙 화랑에서 패션 사진전을 개최, 오는 6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패션 포토그래퍼 목나정, 설치작가 김 수, L153 Art Company가 참여하여 조성경을 중심으로 패션, 아트, 라이프스타일의 3개 분야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목나정이 촬영한 배우 12인의 포트레이트 12점, 12색 실과 조성경의 검은 색 풀오버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 김 수의 설치 작품, 그리고 조성경의 미공개 패션 제품으로 설치한 체험 가능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가능 코너에서는 일부 전시품을 직접 만지고 입고 신어보는 것도 가능해 눈으로만 보는 일반 전시회와는 다른 즐거움을 준다.


이번 전시를 위해 조성경은 니트로 12색상을 표현했다. 그녀는 ‘털실’이라는 아날로그적인 소재에 과감한 12 색상과 도발적인 지퍼를 활용한 독특한 형태를 가미하여 심플하면서 현대적인 패션을 제시했다.
그녀가 선택한 12색상과 아이템을 각 배우의 특성에 맞춰 의상과 액세서리를 포함, 총 584점을 디자인하고 만들었다.


왜 니트인가에 대해 디자이너 조성경은 “패션계 생활 20년을 갈무리하고 넘어가고자 했을 때 머리 속에 떠오른 이미지들이 사람을 편하게 하는 것, 따뜻하게 하는 것, 즐겁게 하는 것, 아름답게 하는 것 들이었다”며 이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옷’을 통해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이미지들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스와 핑크로 상징되는 조성경의 의상은 클래식하고 로맨틱하면서 여성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콘셉을 유지 발전시켜 왔다. 파리 컬렉션에 4회 참여하여 주목 받았으며 이후 서울에서 활동하면서 브랜드 「라튈」로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일본, 홍콩 등지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입장료 및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작업에 참여한 가수 박지윤이 올해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프카니스탄 여성과 아이들을 돕는 국제기구 NEI에 기부하게 된다.
문의(02) 02-549-7575



강선임 기자
ks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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