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자매 패션 전성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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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다 패닝 자매, 제시카 자매 등 친자매 모델 인기

2013-01-25 오후 5:25:59


최근 실제 자매가 광고 모델로 등장, 일명 ‘자매 마케팅’이 핫 이슈로 떠올랐다.


「제이에스티나」는 할리우드를 빛낸 영화 배우 다코타 패닝, 엘르 패닝 자매를 올해의 뮤즈로 선정했고, 「스톤헨지」는 아이돌 스타 소녀시대 제시카, f(x)의 크리스탈 자매를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 이들 두 자매가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같이 활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한 방송을 통해 “평생 배우로 남고 싶다”고 밝힌 다코타 패닝은 대중의 기억에 뚜렷하게 남아있는 영화 ‘아이 엠 샘’의 아역으로 유명세를 탄 실력파 배우다. 동생 엘르 패닝은 14살의 어린 나이이지만 170cm가 넘는 큰 키와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꼽혔다. 「제이에스티나」는 글로벌 스타 패닝 자매를 통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마케팅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스톤헨지」는 인지도 높고 팬층이 두터운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나란히 광고 모델이 된 자매의 반응은 어땠을까. 다코타 패닝은 “「제이에스티나」의 브랜드 콘셉과 우리의 분위기가 잘 맞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특히 티아라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스톤헨지」의 새 모델 제시카는 “콘서트 무대나 화보 촬영 외에 자매가 함께 한 광고 진행은 처음이다. 동생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매 콘셉은 패션을 넘어 자매로서,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로 때론 선의의 경쟁자라는 여러 가지 감성 코드를 연출하여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스타 마케팅보다 실제 자매를 메인 모델로 기용,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한 것은 참신한 시도로 보인다. 현 단계에서 할리우드 스타인 패닝 자매와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 중 어느 쪽의 효율이 더 낫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자매 마케팅 전성시대가 열리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달 초 「제이에스티나」 광고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패닝 자매의 일거수일투족은 큰 화제가 됐다. ‘다코타 주얼리’, ‘엘르 백’ 등 그들이 착용한 제품과 관련 라인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 이 브랜드는 패닝 자매의 이름을 딴 가방, 주얼리 라인을 통해 이슈 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서울 홍대 거리에서 다코타 패닝의 핑크 컬러 스팽글 백팩은 「제이에스티나」의 스테디 셀러 라인으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엘르 패닝의 블루 컬러 숄더백은 2013 S/S 신상품으로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또 패닝 자매가 프레젠테이션 행사장에서 든 클러치는 스페셜 오더 상품으로 자매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홍미혜 「제이에스티나」 마케팅 팀장은 “약 1년 전부터 패닝 자매와 계약을 추진해왔다. 패닝 자매는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것에 기뻐하며 흔쾌히 수락했다. 지난해 김수현과 카야 스코델라리오에 이어 올해는 패닝 자매 캠페인을 통해 매출 상승 효과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서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최근 들어 감성에 호소하는 트렌드처럼 자매의 우정을 강조한 부분에서 패닝 자매의 모습은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제이에스티나」는 패닝 자매 마케팅을 통해 올해 주얼리 부분 860억원, 핸드백 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았고, 하반기에는 향수를 론칭해 브랜드 볼륨을 키워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는 자매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겠다는 의도 하에 ‘Beautiful Moment, 함께 한 순간’이라는 콘셉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단순히 예쁜 표정이나 모습을 표현하기보다는 애틋함이나 질투, 부러움 등 보통의 자매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의 순간들을 담았다.


구도원 「스톤헨지」 마케팅팀 대리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대중들이 ‘정자매’로 부를 정도로 친숙한 아이돌 스타를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20대 초반 연령대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소비자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이 착용한 리본, 날개 모티브 주얼리가 이번 시즌 주력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정민경 기자
jm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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